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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4구역 분양가 1959만원, 부산 역대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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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전국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던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장의 3.3㎡당 일반 분양가가 1959만 원으로 책정됐다. 조합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 분양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이하 온천4구역 조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온천4구역의 일반 분양가를 이같이 통보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종전 부산 최고가였던 연제구 거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장(현 레이카운티)의 3.3㎡당 분양가 1810만 원(확장 및 이자 등 제외)보다 149만 원이나 더 높은 액수다.


앞서 온천4구역 조합은 지난 3월 HUG가 책정한 분양가를 수용할 수 없어 재심사를 신청하는 등 분양가 산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었다. 특히 조합은 1차 분양가 협의가 무산되자 지난 4월 말 착공에 들어갔다. 이 사업장은 4043세대의 대단지로, 삼성물산이 단독 시공에 나서면서 전국 분양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곳이다. 4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사업장에서 일반분양가 책정 이전 공사가 시작되는 것은 이례적이었다.


신귀철 조합장은 “합리적 분양가가 책정될 수 있도록 조합을 믿고 따라온 조합원들과 시공사인 삼성물산에 감사드린다”며 “분양과 시공, 입주까지 차질없이 사업을 완수해 부산 최고의 명품 아파트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온천4구역 정비사업장은 래미안포레스트지로 이름이 붙었으며, 총 3개 단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36개 동, 전용면적 39~147㎡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32㎡, 2331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49㎡ 212세대 ▷59㎡A 267세대 ▷59㎡B 74세대 ▷72㎡A 158세대 ▷72㎡B 80세대 ▷84㎡A 668세대 ▷84㎡B 606세대 ▷84㎡C 253세대 ▷97㎡ 8세대 ▷115㎡ 2세대▷132㎡ 3세대 등이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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