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3억 미만 서민아파트 거래 급증…전체의 80% 육박

직방, 이달 실거래가 분석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1-11-10 22:16:14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억~3억 67.7% ‘전국 최고’
- 대출·세금규제로 수요 커져

이달 들어 부산에서 3억 원 미만 아파트 매매 비중이 전체 거래의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총량 규제 방침에 따른 자금 압박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를 바탕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9일까지 등록된 전국 아파트 매매 계약 건수는 1500건이었다. 이 가운데 매매가격이 3억 원 미만인 아파트 거래 건수는 1250건으로 전체의 83.3%를 차지했다. 부산의 3억 원 미만 아파트 거래 비중은 79.2%(전체 거래 130건 중 103건)로 집계됐다. 특히 1억~3억 원 미만 아파트 거래 비중은 67.7%(88건)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업계에서는 11월이 한 주밖에 지나지 않아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지만 올해의 월별 거래 추세를 보면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부산지역 1억 원 미만 아파트 매매 비중은 1월 8.97%를 시작으로 10월까지 10% 아래에 머물렀으나 이달에는 11.5%(15건)까지 올랐다. 1억~3억 원미만 아파트 매매 비중도 3월(60.3%)을 제외하고는 60% 선을 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정부 지침으로 시중 은행이 대출 축소와 중단, 대출 금리 인상 조치를 취하면서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공시가격 1억 원 미만 주택은 투기 대상이 될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그러나 일부 부동산 법인이 이런 점을 악용, 저가 아파트를 투기 대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해 내년 1월까지 공시가격 1억 원 미만 아파트 거래를 대상으로 위법 여부 파악에 들어간다. 가격 허위 기재, 편법증여, 명의신탁과 같은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경찰청·국세청·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염창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0. 10“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1. 1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2. 2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8. 8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