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이 노조의 출근 저지로 회사에 들어가지 못했다.
18일 오전 8시45분 김 사장은 도시공사(부산진구 신천대로)에 출근했지만 미리 대기하고 있던 도시공사 노조, 공공운수 노조,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회사 입구와 지하주차장 등을 가로막아 들어가지 못했다(사진).
노조 측은 부산시의회가 부적격 판단을 내린 김 사장을 임명한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판하며, 부적격 사유를 가진 사장을 받아들일 수 없어 출근 저지 투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에 사하구 다대동 임대주택 사업장으로 발길을 돌려 사무실 대신 현장 방문부터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부산시의회는 김 사장에 대한 인사 검증에서 부적격 판단을 내렸으나 박 시장은 지난 17일 도시공사 사장 임명을 강행했다.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