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오미크론發 한국경제 살얼음판…올해 성장률 4% 불투명

KDI 등 전망치 대부분 4% 상회…4분기에만 1.2% 이상 성장해야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12-01 20:06:40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내 상륙·거리두기 조치 강화땐
- 수출실적 고공행진도 발목 우려

올해 하반기 반등을 모색해 온 한국 경제가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여파로 또 다시 풍전등화 상황에 놓였다. 오미크론이 국내에 상륙하거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0명대보다 더 많아지면 정부가 목표로 정한 올해 한국의 연간 경제성장률 ‘4%대 달성’이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일 정부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주요 부처·기관이 제시한 2021년 연간 성장률 전망치는 ▷기획재정부 4.2% ▷한국은행 4.0% ▷한국개발연구원(KDI) 4.0% ▷한국금융연구원 4.1% ▷국제통화기금(IMF) 4.3% 등 대부분 4.0%를 상회한다. 이는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등을 근거로 한 전망치다.

하지만 여기에는 지난달 말부터 전 세계로 확산된 오미크론 변수가 반영되지 않았다. 자칫 국내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면 경제 주체들의 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 성장률 ‘4%대 달성’은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이미 한국 경제는 코로나19 4차 확산기인 지난 3분기 성장률 속보치(한은 발표)가 0.3%에 그치면서 경고등이 켜졌다. 연간 4%대 달성을 위해서는 4분기에만 1.2% 이상 성장해야 한다는 게 한은의 판단이다. 지난달 30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주식시장을 비롯해 역대급 고공행진을 기록 중인 수출마저 오미크론 사태로 발목이 잡히면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 큰 문제는 내년 경제 상황이다. 국내외 주요 기관 대부분이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3%대 수준으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빠르게 확산하면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기존 전망치(4.6%)보다 0.4%포인트 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타격을 받는 게 불가피하다는 의미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2021년 한국 연간 성장률 전망치

기획재정부

4.2%

한국은행

4.0%

한국개발연구원(KDI)

4.0%

한국금융연구원

4.1%

국제통화기금(IMF)

4.3%

자료:각 부처·기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