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은행 가계대출 증가폭 두 달째 주춤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 영향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1-12-08 20:07:47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1월말 전월비 3조 증가 그쳐
- 주담대 2조4000억↑ ‘반토막’

각종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 폭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8일 한국은행의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9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3조 원 늘었다. 10월 가계대출이 5조2000억 원 증가하면서 9월 증가폭(6조4000억 원)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두달 연속 증가폭 감소세가 이어진 것이다. 지난해 11월 은행 가계대출이 13조7000억 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 11월 증가폭은 크게 둔화됐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2조4000억 원으로, 이 또한 10월 증가폭(4조7000억 원)의 절반 가량으로 떨어졌다. 주담대 증가액 2조4000억 원 중 전세자금 대출은 2조 원으로, 9월(2조5000억 원), 10월(2조2000억 원) 증가액보다 소폭 줄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증가폭은 5000억 원으로 전월(5000억 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박성진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일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계절적 요인, 주택거래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고, 집단대출의 증가폭도 중도금 대출 상환분이 있어 감소했다”며 “대출 증가세가 둔화한 것은 사실이지만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려면 이런 추세가 안정되는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이날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을 보면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11월 금융권 전체 가계 대출 증가폭은 전월보다 2000억 원 감소한 5조9000억 원이었다. 주담대 증가폭은 전월(5조2000억 원)보다 줄어든 3조9000억 원이었다.

금융당국은 “주택거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년동월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은 7.7%로, 7월 이후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매매시장과 전세시장 등 주택시장이 안정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경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6. 6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10. 10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5. 5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6. 6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7. 7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력시위
  8. 8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9. 9[속보] 국정원 “김주애 후계자 입지 더욱 공고화…핵미사일 실무관여 연출도”
  10. 10‘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4. 4'부캉이 오기 전' 부산 2분기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5% 증가
  5. 5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6. 6국토부, 부산에서 주택 직거래 의심 거래 5건 적발
  7. 71000대 기업 서연고 출신 CEO 30%대 재진입…부산대 21명
  8. 8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9. 9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10. 10수도권 주택 공급 위해 그린벨트까지 택지로 활용… “이거 맞나?”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부캉이 등장, 바다생명 중요성 깨닫는 계기되길”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5. 5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6. 6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7. 7‘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8. 8‘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9. 9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10. 10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