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어류·원양수산물·어묵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잰걸음

해수부 통합형 클러스터 계획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2-01-03 19:03:34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25년까지 암남동 완공 목표
- 공동물류창고로 비용 절감 나서

부산에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 지난해 1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구체적 방안을 수립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권에서는 수산식품산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통합형 클러스터’를 추진하는 한편 어류·원양수산물·어묵에 특화된 사업이 진행된다.

해수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산식품 클러스터 종합계획’을 내놨다. 4대 기본 방향은 ▷지역 수산식품의 혁신을 위한 시설 확충 ▷연구개발(R&D) 기반 구축 ▷수산식품 수출전진기지 조성 ▷전주기 성장 토대 마련 등이다.

우선 해수부는 예타에서 심의된 대로 8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까지 부산 서구 암남동 일원에 수산식품 클러스를 완공하기로 했다. 구체적 계획은 수산식품개발플랜트, 수출거점 복합센터, 혁신성장지원센터 조성 등이다. 이어 해수부는 어류와 원양수산물, 어묵에 특화된 선도사업을 통해 부산의 시장 가치를 높인다는 방향도 설정했다. 또 부산에 수산식품 관련 창업기업 전용 사무공간을 만들어 저렴하게 임대한다. 이는 그동안 자금난 등으로 인해 해당 분야에서는 창업기업의 신규 진입이 힘들다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에 연구장비와 공장, 물류창고, 사무실 등의 공동이용이 가능한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물류창고를 공동으로 이용하게 되면 개별 업체는 비용절감과 관리 효율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해수부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청년층에게는 수산식품사업 연구·기업 분야의 실습 및 다양한 교육일정 참여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으로 해수부는 수산식품 클러스터 준공 때까지 시와 상호 협의를 통해 해당 사업을 관리·감독한다. 아울러 지역 인사들로 구성된 발전위원회(가칭)를 발족해 각계 의견도 수렴하기로 했다.

해수부 측은 “우리나라는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지만 관련 분야의 업체 규모가 영세한 데다 부가가치가 낮았다”며 “부산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등을 바탕으로 체질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3. 3[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6. 6"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0. 10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9. 9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10. 10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0. 10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