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3% 상승했지만 상승 폭 축소 분위기가 이어졌다.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 역시 일부 지역의 하락 기조가 이어지며 상승세가 꺾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1월 3일 기준)을 살펴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보다 0.03% 상승했다. 수도권은 0.03%로 지난주 0.04%보다, 지방은 0.03%로 지난주 0.05%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 역시 0.02% 상승하며 지난주 0.03%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특히 지난주 일부 지역의 매매가가 1년여 만에 하락한 데 이어 이번 주도 이런 분위기가 이어졌다. 부산 중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주 0.05% 하락한 데 이어 이번 주 0.03% 하락했고, 영도 역시 지난주(-0.07%)에 이어 이번 주 0.07% 하락했다. 강서구는 지난주 0.02% 하락에 이어 이번 주 0.08%나 떨어지며 하락세가 뚜렷해졌다.
반면 남구는 지난주 0.01% 상승에서 이번 주 0.07% 오르며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사상구도 지난주(0.02%)보다 크게 오른 0.08% 상승을 기록했다. 해운대구는 지난주 0.09% 상승에서 이번 주 0.03% 오르는 데 그쳤다.
전국적인 상황에서도 지방의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강했다.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0.04%)보다 상승 폭이 줄어든 0.03% 상승에 그쳤다. 반면 전남은 0.00% 보합, 세종(-0.41%) 대전(-0.06%) 대구(-0.05%)는 하락했다. 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가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에서 아파트 매매가가 오른 곳은 122개로 지난주(136개)보다 줄었고, 보합 지역(10→19개)과 하락 지역(30→35개)은 늘어 전반적인 가격 하락의 분위기를 보였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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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3일 전국 아파트 매매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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