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생산인구 5만여 명 급감

국가통계포털 분석 지난해 기준, 2020년 237만 명→ 231만여 명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2-01-09 20:07:33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감소폭 10년새 5배↑역대 최대
- 성장 동력 ‘15세~39세’ 비중 커

부산의 성장 동력이자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는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지난해 5만5000여 명이나 급감하며 역대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특히 생산연령인구 감소분 가운데 15세부터 39세까지의 인구 비중은 67%에 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 악화가 제조업과 대면 서비스업 등 사실상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수도권을 넘어 경남 등 인근 지역으로 인구가 빠져나가는 현상이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부산의 총인구는 335만380명(이하 주민등록 기준)으로 2020년 말(339만1946명)보다 4만1566명(1.2%) 줄었다. 이 감소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15만9007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것이다. 감소율도 전국(-0.4%)보다 3배 컸다. 전국의 총인구는 2020년 말 5182만9023명에서 지난해 말 5163만8809명으로 19만214명 줄었다.

특히 부산에서는 생산연령인구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020년 말 237만1071명에서 지난해 말 231만5587명으로 5만5484명(2.3%)이나 급감했다. 이 감소 폭은 관련 통계가 국가통계포털에 공시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연간 기준 최대치다. 2011년 부산지역 생산연령인구 감소 폭(2010년 대비 -1만5912명)과 비교하면 10년 사이에 5배 가까이 확대됐다. 생산연령인구는 노동력을 제공할 의사나 능력이 있는 15세부터 64세까지의 사람을 의미한다.

부산 생산연령인구 중 15~39세 인구는 2020년 말 99만1207명에서 지난해 말 95만3657명으로 3만7550명 줄었다. 이 감소 폭은 지난해 지역 생산연령인구 전체 감소 폭(-5만5484명)의 67.7%를 차지하는 규모다.

부산연구원 이상엽 경제동향분석센터 위원은 “고학력 청년층 중심의 생산연령인구 감소는 4차 산업과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는 데 있어서 인력 공급 기반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이로 인해 경제 성장을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선순환 구축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석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5. 5'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6. 6[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7. 7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8. 8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9. 9[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10. 10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1. 1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2. 2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3. 3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4. 4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5. 5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8. 8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10. 10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1. 1'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2. 2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5. 5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6. 6“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5. 5[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6. 6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7. 7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세계적 위상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대망의 우승은 독일의 김정환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7. 7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8. 8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9. 9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10. 10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