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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신규과제’ 공모

아라온호 기술 한계 극복 목표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2-01-10 19:55:12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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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연구기관·대학 등 대상
-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접수

차세대 쇄빙연구선의 얼개를 만들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됐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도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극한의 기후 속에서도 연구 수행이 가능한 쇄빙연구선을 어떻게 개발할지에 대한 방향을 도출하자는 목적이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2009년부터 운항 중인 아라온호의 한계를 극복하는 수준으로 건조돼야 한다는 원칙을 설정해 놓은 상태다. 1.5m 두께의 얼음을 3노트의 속도로 쇄빙, LNG-저유황유 사용, 100명 승선, 1만5450t, 무보급 항해 75일 등이다. 그러나 이런 조건을 이행할 세부 기술이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아 공모를 통해 밑그림을 완성하기로 했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의 본격 운항 시기는 2027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공모 접수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R&D과제 지원체계’(http://ofris.kimst.re.kr/pms)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이 가능한 곳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연구기관, 대학, 정부출연기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단체 등이다.

해수부는 계획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합성, 자체 역량, 성과활용계획 등을 심사한 뒤 연구기관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 기관은 앞으로 차세대 쇄빙연구선 사전 건조 설계와 건조 및 성능검증 등의 과업을 수행해야 한다. 연구·개발 기간은 5년이며 정부 지원 금액은 2774억 원으로 책정됐다.

해수부 측은 “기후변화 대응과 수산자원 확보 등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아라온호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가 필수”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완벽한 선박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염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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