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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명신도시 아파트 단지 전경 / 전민철 기자 jm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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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민역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조감도.국제신문DB |
올해 주택 공급은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될 예정입니다. 매년 약 2만 가구가 분양된 부산에선 지난해 분양 물량이 7109가구에 그쳤습니다. 올해는 5배가량 늘어난 3만491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강정규 동의대 부동산대학원장] “2022년도부터는 공급량을 늘리려고 하는 정부의 의지, 그리고 건설업체의 가격 상승에 따른 분양 시장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들이 결부되면서 올해부터는 부산 울산 경남 모든 지역에서 공급량이 지난해에 비해 좀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 “HUG(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분양가 심의를 하는 기준이 최근 집값이 오른 부분을 상당히 반영을 못 하고 있는 것이 크다고 할 수가 있는데요. 그렇게 되다 보니까 대부분 작년에 분양해야 될 현장들이 올해로 연기가 됐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작년에 (부산의) 분양 물량이 7000여 세대 정도밖에 안 됐기 때문에 결국에는 분양 물량이 줄어들게 되면 2023년과 2024년 입주 물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러한 입주 물량은 또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시장이 변화되는 부분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재개발 재건축 시장도 여전히 화두입니다.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새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재개발 재건축 시장의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의견에 온도 차가 있었습니다.
[강정규 동의대 부동산대학원장] “도심 지역에 새 아파트의 공급처로서 일정 역할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가치는 크게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비교적 주거 선호도가 떨어지는 지역도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붐이 불 수 있는 여지가 좀 남아있다.”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 “재개발 재건축 대상이 될 수 있는 아파트에 상당히 투자가 많이 집중됐었고, 또 그만큼 가격도 단기간에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두 배 정도로 올랐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이 올해는 거품이 좀 상당히 많이 빠질 것으로 보이고요. 투자 성격이 훨씬 더 강한 상품이 재개발 재건축 시장이기 때문에 가격 조정에 대한 폭은 더 크게 영향을 미칠 거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올해 내 집 마련을 해야할까요? 전문가의 의견도 들어봤습니다.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을 저는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기존 재고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가격 조정 폭이 큰 폭으로 나타날 수는 있는데, 전세로 거주하시면서 올해는 분양을 받는 전략으로 움직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부산에서 분양 물량이 올해 늘어나는데 무주택 실수요자라고 하면 어쨌든 청약을 통해서 분양을 받기 가장 좋은 조건이 올해가 된다고 볼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무조건 청약을 하시라고 꼭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강정규 동의대 부동산대학원장] “단순하게 거주 목적으로만 내 집을 활용하고자 하시는 분은 향후 가격 하락이 되는 지역이 좀 더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또 앞으로도 주택 공급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서둘러서 금리가 인상되고 대출이 안 되는 시기에 적극적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서기보다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고….”
오는 3월 치러질 대선도 올해 부동산 시장의 주요 변수입니다.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부동산 시장 환경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2의 수도권을 만들겠다는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 계획도 주목해야 할 대목입니다. 새해 부동산 시장은 과연 안정을 찾을까요? 무주택자나 신혼부부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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