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세수추계 역대급 오류사태, 실패한 부동산 정책 때문”

유경준 의원 세목별 세수 분석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2-01-20 20:29:03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양도세, 예측치 2배 이상 걷혀

2020년 9월 최초 추계 보다 60조 원 정도가 더 걷힌 지난해 ‘세수추계 오류’ 사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때문이라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나왔다. 경제 활성화를 초과세수 발생의 주된 이유로 설명해 온 정부의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이다.

국민의힘 부동산공시가격센터장 유경준 의원은 20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지난해 부동산 관련 세수가 (정부 예측 보다) 더 많이 걷혔고 이는 역대급 세수추계 오차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 증가율(본예산 대비)이 가장 높은 세목은 양도소득세였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9월 본예산을 편성할 때 “2021년 1~12월 양도세는 총 16조8857억 원이 걷힐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실제로 걷힌 양도세는 총 34조37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정부 예측보다 17조4904억 원이 더 들어온 것이다. 12월 실적까지 합산하면 지난해 연간 양도세수는 34조3761억 원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속증여세도 본예산 때 9조999억 원으로 예측됐으나 실제로는 지난해 1~11월 총 14조4459억 원이 걷혔다. 유 의원은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역시 본예산(5조1138억 원) 때보다 약 3조5000억 원 증가한 8조6000억 원이 걷힐 것으로 예측했다. 종부세 납부는 12월에 이뤄져 아직 집계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1~11월 증권거래세(본예산 5조861억 원, 실적 9조4499억 원)와 법인세(본예산 53조3054억 원, 실적 68조7847억 원)도 같은 양상을 보였다.

유 의원은 “양도세 등 부동산 관련 세수가 급증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때문”이라며 “역대급 세수추계 오차의 주된 원인은 실패한 부동산 정책인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세수추계 오차는 경제가 활성화한 결과’라며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을 펼친다”고 지적했다.

2021년도 양도소득세 초과세수

16조
8857억원
2021년도 
본예산

본예산 대비 
증가율
203.6%

34조
3761억원
2021년 11월 누계 실적

※자료 : 국세청,  국민의 힘 유경준 의원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3. 3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4. 4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5. 5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6. 6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7. 7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5. 5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6. 6장동혁 “박근혜, ‘인재들로 총선 이기고 정권 탈환’ 당부”
  7. 7[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8. 8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9. 9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10. 10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4. 4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7. 7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8. 8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4. 4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8. 8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9. 9밤부터 비 그치고 월요일 오전 맑아져…평년 기온 보일 듯
  10. 10[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3. 3‘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4. 4“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5. 5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6. 6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7. 7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8. 8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9. 9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10. 10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