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센텀2지구에 조선 R&D 클러스터 센터 건립을”

부울중기중앙회 간담회 열어 김경만 여당 의원에 공식 건의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22-01-20 22:03:42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도시융합특구 용지 6600㎡
- 건립 공간으로 배정해 달라”

부산에 동남권 메가시티와 연계한 조선산업 연구개발(R&D) 클러스터 센터를 건립하자는 의견이 처음으로 제기됐다. 최근 조선산업이 불황을 딛고 부활하는 만큼, 우리나라 조선·해양 산업을 대표하는 부산에 연구개발 센터를 만들어 친환경 선박으로 대표되는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자는 내용이다.

20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중기특별위원장)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이 겪는 문제점을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부울중기중앙회가 여당 의원을 초청해 건의사항을 전달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은 서면을 통해 부산 ‘조선 연구개발 클러스터 센터’ 건립을 건의했다. 센터 건립의 가장 큰 목적은 우수 인력 확보다. 조합은 부산의 경우 전국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의 60%가 밀집한 곳임에도 대부분 업체가 정주여건이 불리한 서부산에 있기 때문에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융합특구 용지 2000평(약 6600㎡)을 조선 연구개발 클러스터 센터 건립 공간으로 배정해 달라는 것이다. 조합 최금식 이사장은 “조선·해양 경기가 앞으로 10년은 좋을 것으로 내다본다”며 “우리나라는 고부가가치 선박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강점을 유지하려면 연구개발을 위한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이어 “연구개발 클러스터 센터에 조선·해양 관련 연구기관도 입주 시켜 시너지 효과를 내면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 수주량은 4419만 GCT(표준선 환산톤수)로 전년(2090만 GCT)의 배 수준이다. 조선·해양 기자재 일감도 올해 218척에서 2023년에는 269척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나라 빅3 조선소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투자의 경우 2019년 32%에서 지난해 43.1%로 늘어나기도 했다. 향후 LNG연료 추진선 수주는 2030년 기준 200척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조선·해양 관련 핵심 인력의 유출이 심하다는 내용은 알고 있다. 특히 반도체 분야로 인력이 몰리며 (조선·해양 분야)기술 전수의 맥이 끊어질 수 있다고 파악한다”며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운영예산 계획을 건의하면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지역 중소기업계는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문창섭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신발산업집적화단지에 유사 산업인 ‘의류’ 업종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현도 부울중기중앙회 회장은 “미음산단에 창고업을 허가해 신항만 이용을 위해 녹산산단의 물류업체를 경유하는 이중고를 해결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2. 2[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3. 3[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4. 4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5. 5제30호 태풍 '참피' 북상, 24일 오후 6시 기해 부울경, 전남 광주, 제주도 풍수해 재난위기경보 '주의' 격상
  6. 6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7. 7[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8. 8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9. 9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10. 10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3. 3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4. 4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5. 5한동훈, "국제신문 1947년 창간 이래 부울경 민주주의 산 증인이자 발전의 버팀목, 끝까지 함께할 것"
  6. 6[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7. 7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8. 8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9. 9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10. 10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7. 7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8. 8[뭐라노] 북극항로 개척자들 “사투 끝 새 역사”
  9. 9"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0. 10[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1. 1[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2. 2[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4. 4제30호 태풍 '참피' 북상, 24일 오후 6시 기해 부울경, 전남 광주, 제주도 풍수해 재난위기경보 '주의' 격상
  5. 5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6. 6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7. 7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8. 8제1247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8, 14, 21, 22, 42, 45 … 8명 각 36억3744만 원 받아
  9. 9전북 전주서 승용차 가로수 들이받고 넘어져, 30대 운전자 사망
  10. 10[속보]서울 강서구 '모친 살해'혐의 40대 딸, 24일 구속심사 받아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