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양수산 75개 업무 지방 이양…관련법 손본다

해수부, 내년까지 27건 추진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2-02-10 19:07:3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중레저법 등 순차 국회 제출
- 일각 반대도…의견 수렴 필요

올해와 내년 중에 모두 27건의 해양수산 관련 법률 개정 및 제정이 추진된다. 그러나 입법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아 실제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10일 해양수산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2월 ‘중앙행정권한 및 사무 등의 지방 일괄 이양을 위한 5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것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법 절차가 진행된다. 연도별로는 올해 13건, 2023년 14건이다. 유형은 제정 5건, 전부 개정 2건, 일부 개정 20건으로 분류됐다. 업무별로는 수산 7건 해양 6건 해사 6건 해운 4건 항만 1건 해경 2건 일괄 1건 등이다.

‘중앙행정권한 및 사무 등의 지방 일괄 이양을 위한 5개 법률’ 개정안은 75개의 해수부 소관 업무를 지방으로 넘기는 것이 핵심이다. 5개 법률은 마리나항만법·무인도서법·수산식품산업법·수중레저법·항만재개발법 등이다.

3월에는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어장관리법’ ‘해양환경영향평가법’ 등 3건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는 절대보전·준보전 무인도서의 행위제한 완화와 관리유형에 대한 이의신청 절차 정비 등이 담겨 있다. 또 ‘어장관리법’ 개정안은 어장환경평가를 시행하는 주체를 지자체에서 국가로 전환하는 한편 의무 미이행 때 물리는 과태료 액수를 올리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 ‘해양환경영향평가법’ 제정안에는 해양환경영향평가 절차 등을 명확히 규정하는 조항이 포함된다.

6월부터 12월까지는 ‘수산업협동조합법’ ‘국립해양박물관법’ ‘해양수산과학기술법’ ‘수산생물질병관리법’ ‘양식산업발전법’ ‘선원법’ ‘원양산업발전법’ ‘선박교통관제법’ ‘수상구조법’ 개정안 등이 올해 중 입법 완료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해양조사정보법’ ‘어선법’ ‘도선법’ 등이 개정되거나 제정된다.

하지만 법률 제·개정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아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양환경영향평가법의 경우 해수부가 평가작업을 직접 실시하겠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어 시민단체 등에서는 공정성·신뢰성 저하가 우려된다며 제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또 조합장의 중임 제한 규정 삭제 조항이 담긴 수산업협동조합법 개정에 대해서도 일부에서는 권한 남용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해수부는 “원활한 행정 수행을 위해서는 관련 법률 정비가 필수적인 만큼 각계 의견을 모아 입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8. 8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9. 9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8. 8“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