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생물에 소형기록계(수온·수심·영상 등)를 달아 생태를 정밀하게 조사하는 바이오로깅 기술을 활용해 서해 참홍어 서식환경을 조사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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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가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역에서 서해 참홍어 서식환경을 조사하기 위해 전자표지를 부착한 참홍어 10마리를 최근 방류했다. 수과원 제공 |
수과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최근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역에서 전자표지를 부착한 참홍어 1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전자표지에는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참홍어가 이동하는 해역의 수심, 수온이 일정한 간격으로 기록된다. 기록을 조사하면 참홍어가 선호하는 상세한 서식환경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서해수산연구소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참홍어에 재래식 표지표를 부착해 방류했지만, 표지표는 참홍어의 크기와 무게 등의 변화만 확인할 수 있었다.
서해 특산물인 참홍어 어획량은 1990년대 초만 해도 약 2500t에 달했지만, 2000년대부터 연평균 240t으로 줄었다. 수과원은 2007년부터 참홍어를 수산자원회복사업 대상종으로 관리해 최근 어획량이 약 2000t으로 회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