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오시리아 테마파크, 롯데월드 확장이냐 스포츠파크 유치냐

2단계 남은 부지 개발 방향은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2-03-21 21:48:24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3만9000㎡ 애초 호텔 등 계획
- 협소한 놀이공원 확대 전망도

부산의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앵커 시설 ‘테마파크’의 주요 퍼즐이 맞춰진 가운데 남은 부지의 개발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테마파크 2단계 사업 부지(주차장)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전경. 현재 2단계 사업 부지는 주차장으로 조성되어 있다. 전민철 기자
21일 부산도시공사와 오시리아테마파크PFV(PFV)에 따르면 오는 31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개장하면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1단계 사업이 사실상 완료된다. 도시공사는 2016년 PFV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기장군 기장읍 일대 50만 ㎡ 부지에 놀이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춘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후 롯데몰 동부산점과 롯데메종 동부산점 등 판매시설(7만9700㎡)과 뉴질랜드 스카이라인 루지(9만9000㎡)가 조성돼 운영에 들어갔고, 이달 안에 롯데월드(28만2600㎡)가 개장하면 테마파크 사업의 주요 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이로써 오시리아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스포츠파크와 호텔을 짓기 위해 남겨둔 3만9000㎡ 부지를 개발하는 2단계만 남았다. 2단계 사업은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파크와 관광객이 머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호텔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PFV는 롯데월드 개장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2단계 사업 부지에 차량 760대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해 놓았으며, 올해 안에 2단계 사업안을 도시공사에 제출할 예정이다.

하지만 롯데월드 부산이 대기업이 운영하는 놀이시설 치고는 규모가 작아 향후 2단계 부지를 관련시설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롯데월드 부산은 서울과 달리 야외 테마파크로, ‘동화 속 왕국’을 테마로 한 6개 존과 17종의 탑승·관람시설을 선보인다. 하지만 야외 테마파크라고 하기엔 면적이 좁아 이용객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온 가족이 즐길 만한 놀이시설이 부족한 부산지역의 상황과 울산과 경남에서도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 규모로는 많은 인원을 소화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특히 도시공사와 PFV의 사업 협약상 테마파크 부지의 80%를 주용도(놀이시설)에 맞게 조성하면 나머지 사업의 콘텐츠는 변경이 가능하다. 2단계 사업으로 예정된 스포츠파크와 호텔 조성 계획을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얘기다.

PFV 관계자는 “사업의 주용도를 지킨다면 콘텐츠 변경이 가능해 추가적인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테마파크 이용자의 성향과 롯데월드 운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안인 만큼 현재로선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5. 5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6. 6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7. 7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8. 8[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9. 9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0. 10제10회 2026 맘(Mom)편한 부산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8. 8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3. 3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4. 4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5. 5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6. 6‘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7. 7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8. 8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9. 9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10. 10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1. 1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2. 2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3. 3[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6. 6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2. 2“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3. 3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7. 7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