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찾는 여행객의 커뮤니티 공간이 부산역 인근에 개소한다.

부산시는 23일 동구 차이나타운 내 여행객 커뮤니티 공간인 ‘부산 트래블 라운지’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트래블 라운지는 기존 외국인서비스센터를 관광객 친화형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라운지 내·외관을 공항처럼 꾸며 여행의 설렘을 표현했다. 관광객들이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예쁜 포토존으로 꾸몄고, 휴게공간과 세미나실 네트워킹 공간 등으로 조성했다.

부산역 맞은 편 차이나타운 내 위치한 트래블 라운지. 부산시 제공

23일 열리는 개소식에선 유명 여행 유튜버 쏘이(구독자 수 약 27만 명)와 함께하는 오픈 토크쇼가 마련된다. 지역 유튜버와 블로거, 외국인, 학생,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쏘이는 동구 중구 일대 원도심 투어 영상을 자체 제작해 이달 말 개인 유튜브 채널과 부산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한편 시는 트래블 라운지 개소를 기념해 SNS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며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방문 인증을 올리면 기념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