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내 첫 해양레저안전체험관 ‘부산 건립’ 해수부 못 박았다

타당성조사 용역 사업자 공모…입지·규모·예상 비용 등 분석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2-03-22 21:40:32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레저안전체험관’ 부산 건립이 사실상 확정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레저안전체험관’의 부산 건립이 사실상 확정됐다. 사진은 수영강에서 카약을 타고 있는 사람들. 국제신문DB
해양수산부는 22일 ‘부산 해양레저안전체험관 건립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할 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최근 해양레저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자 안전교육을 담당할 전문 체험관을 만들기로 하고 타당성 조사 방침을 수립한 바 있다. 또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건립 장소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바다를 끼고 있는 전국 지자체에서 유치 활동이 전개됐다.

하지만 해수부가 이번 공고에서 ‘부산’ 지명을 못박음에 따라 체험관의 부산 내 건립이 기정사실화됐다. 해수부 해사안전국 측은 “해양레저활동이 활발하지만 관련 교육시설이 부족한 부산의 현실을 고려할 때 체험관이 꼭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체험관의 역할은 ▷해양레저안전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 ▷사고발생 때 대응 능력 배양 ▷국민의 해양안전역량 강화 ▷전국민에게 지역 차별 없는 해양레저안전 관련 교육 실시 등으로 설정됐다.

용역 기간은 사업자 선정 후 10개월 간이다. 타당성 조사에서는 체험관 건립 여건 분석, 입지, 시설규모, 이용 수요, 운영 성과, 사업비 추정, 재원 조달 방향, 중장기 운영 계획, 홍보 등에 대한 분석이 이뤄진다.

현재 해양안전체험관은 경기도와 대구, 전북 등에서 지자체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해양레저’까지 포괄하는 체험관은 아직 설립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부산에 들어설 체험관은 기존 시설이 진행하는 인명구조, 생존법, 응급처치, 선박탈출 요령 등 이외에 새로운 개념의 교육 및 체험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시는 해양레저안전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과 사고발생 때 대응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시설 조성이 필요하다는 논리로 해수부의 결단을 촉구해 왔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용역예산(2억 원)은 시가 확보하되 조사는 해수부가 맡기로 결정을 내렸다. 용역비는 시의 올해 예산에 포함됐다. 현재 시는 남구 용호만 매립지나 서부산권을 입지로 고려 중이나 용역 결과에 따라 최적의 장소를 선택하겠다는 입장이다. 소요 예산은 500억 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9. 9“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