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서비스에 차질을 빚고 있는 동백전 카드는 4월 4일 오전9시부터 다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은 최근 코나아이에서 부산은행으로 운영사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55분 이후로 기존 서비스를 종료하고, 1일 오후 2시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외부 인증기관과 동백전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차질이 생겨 1시간가량 서비스 이용 시간이 연기됐다. 오후 3시부터 앱 접속이 가능했지만 동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거나 계좌 등록에 오류가 발생하는 등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부산시는 동백전 서비스 거래 증가로 인한 오류로 서비스를 중단하고 4월 4일 오전 9시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원활한 동백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