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6일 이스라엘의 글로벌 항공업체와 미래형 무인기 공동 개발과 항공기 성능 개량 등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이 회사와 G280 비즈니스 제트기 동체 연결 복합재 구조물도 수주해 사업 확장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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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와 IAI의 G280 비즈니스 제트기 동체 연결구조물 신규 수주 계약식 체결현장.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KAI 안현호 사장, 세번째 IAI 보아즈 레비 대표이사. KA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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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호 사장을 대표로 한 KAI 비즈니스 팀은 지난달 말부터 6일까지 이스라엘 IAI와 엘빗시스템즈(Elbit Systems)사를 방문해 무인기 개발과 성능개량 등의 기술협력을 논의했다. 안 사장은 IAI사와 신규 항공기 개발 참여, 항공기 개조 개발은 물론 유무인 복합체계(MUM-T), 공격 드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무인 복합체계는 미래의 군 작전 개념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로 양사가 기술협력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항공기의 핵심 부품인 동체와 주익 연결 복합재 구조물 16종을 수주했다. 2030년까지 총 7300여 억 원 규모다. KAI는 가볍고 강도가 강해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복합재 구조물의 생산능력을 인정받아 앞으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엘빗시스템즈와는 정찰용 무인기 사업 공동 개발과 항공기 성능 개량을 논의했다. 장기 체공 무인기의 세계적인 기술을 자랑하는 이 회사와는 무인 정찰기 개발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 사장은 “글로벌 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미래사업의 기반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회복세를 보이는 세계의 기체 구조물 시장을 선점하고 앞으로 민항기 독자 개발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