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진해신항 기반시설 용역에 착수하는 등 항만 조성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부산항은 연간 800만 TEU(6m 길이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 처리 능력을 추가로 갖추게 돼 2032년에는 연간 3200만 TEU 규모의 항만으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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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신항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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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올해 안에 부산항 진해신항 1단계 개발사업과 관련한 정부부문 기반시설 용역을 마무리하고, 총사업비 협의와 턴키입찰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전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 정부부문 기반시설은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 앞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와 방파호안 3.2㎞, 해저 준설 때 발생하는 준설토 투기장 호안 5.9㎞, 케이슨 등 구조물 제작에 필요한 제작장 등이다. 2028년까지 1조7000억 원이 투입된다.
진해신항 1단계 개발사업은 2000년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이후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031년까지 7조9000억 원을 투입해 대형 컨테이너부두 9개 선석과 방파제 1.4㎞, 호안 8.1㎞를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진해신항은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춰 수심과 용량이 커진 초대형 터미널로 건설되고 완전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