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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녹지 늘리고 청년층 주거환경 개선…지역사회 공헌 활동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2-04-28 18:40:45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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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수목원 등 조성 18억 지원
- 청년주거지역에 CCTV 등 설치
- 아동센터·경로당·그룹홈 보수도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주거 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공기업이다. 각종 보증 업무와 정부 정책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특히 주택도시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해 국민의 주거 안정을 이끌고 있다. HUG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2014년 12월 서울에서 부산 문현금융단지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인식하고 지역 상생 및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HOPE with HUG’ 토닥동래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특히 HUG는 지역 커뮤니티 환경 개선과 교육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공원녹지 조성 ▷HOPE with HUG ▷청년주거집중지역 환경재정비 ▷맘스허그 장난감 도서관 ▷찾아가는 의료 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부산시와 협업해 추진하는 ‘공원녹지 조성 사업’은 지역 내 녹지공간 확충과 시민 편의시설 확충을 도모하는 것이다. 2019년 남구 UN공원 인근 ‘세계평화의 숲’, 2020년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해운대공원’, 지난해 해운대구 석대동 ‘해운대수목원’ 등을 조성하는 데 18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해운대수목원 조성사업은 11년간 방치됐던 쓰레기 매립장을 재생한 사례로, 정부의 ‘적극 행정 최우수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도 식재 및 조경비로 4억 원을 추가로 후원해 ‘아시아 최대 도심 수목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청년주거집중지역 환경재정비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한 것으로 청년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지역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금정구 장전1동을 사업지로 선정해 기부금 2억 원을 통해 이 일대에 비상벨과 CCTV를 설치하고 조명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을 포함한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디자인을 적용한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시행했으며, 오는 6월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도 2억 원을 추가 지원해 청년주거집중지역 재정비를 진행해 범죄취약가구 및 청년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 환경 마련에 기여할 계획이다.

‘HOPE with HUG 사업’은 지역 건축가의 재능 기부와 건설사의 후원을 통해 공동시설을 개·보수하는 것이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3억 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도 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그룹홈 등 공공시설물 6곳이 보수를 마쳐 지역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그룹홈 리모델링 사업으로 가정 해체 등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했다. 또 2020년부터 기존 ‘꽃피는 경로당 사업’을 이 사업과 통합해 오래된 경로당을 개·보수하면서 공공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맘스허그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기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을 대여하고 아동을 돌볼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2020년 부산 동래구에 1호점을 연 이후 경남 고성군, 충북 옥천군, 충남 서천군, 경기도 안산까지 5호점이 운영되고 있고 경남 산청군에 6호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어놀고, 부모는 육아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활용되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HUG 권형택 사장은 “HUG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수요자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있으며, 수혜 대상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지자체 및 지역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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