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기장 아파트 매매가 ‘훨훨’ 왜?

3월 0.32%로 부산 평균보다↑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2-05-05 19:50:59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비조정지역으로 활발한 거래
- 저가 물건 ‘키 맞추기’ 분석도

부산 기장군의 아파트 매매가가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전경. 국제신문DB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지수는 0.02%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기장군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기장군의 아파트 매매가지수는 0.32% 상승했다. 반면 해운대구는 -0.05%, 수영구 -0.07%, 동래구 -0.01% 등 주요 지역은 하락했다. 특히 기장군의 아파트 매매가지수는 지난 1월 0.11%, 2월 0.02%에서 3월 0.32%로 크게 뛰었다.

3월 기장군의 아파트 매매가가 급등한 것은 1억 원대 저가 매물의 매매가가 뛰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기장군의 D맨션과 K아파트 등 세대 수가 적고 가격도 1억 원대 초반인 매물이 4000만~5000만 원 상당 가격이 오른 상태로 거래되면서 전체 가격 지표에 영향을 미쳤다”며 “기장군은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된 데다 지역에서도 아파트 가격이 저렴하다는 인식이 있어 거래가 잇따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거래된 아파트가 재건축 개발 호재가 있는 매물이 아니란 점에서 가격이 뛴 것이 의외라는 반응도 있다. 전문가들은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가 크게 오르다 보니 외곽지역인 기장군의 저가 아파트들도 영향을 받아 ‘키 맞추기’를 한다고 보고 있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개발 호재가 없음에도 거래가가 뛴 것은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에 따른 키 맞추기로 보인다”며 “특히 기장군은 비조정대상지역이라 대출 여력이 높고 규제가 덜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개장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은 경남에서도 나타난다. 지난 3월 경남의 아파트 매매가지수는 0.37% 상승하며 전국(-0.06%)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경남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창원시 내에서 인기가 높은 성산구(0.52%)와 의창구(0.43%) 외 마산합포구(0.95%)와 마산회원구(0.68%)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 역시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른 창원시 내에서 가격 키 맞추기가 이뤄지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6. 6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9. 9‘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10. 10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8. 8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9. 9밤샘농성 장동혁 "피의자 선관위가 새벽 4시에 투표용지 가져가"
  10. 10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력시위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3. 3‘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4. 4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5. 5'부캉이 오기 전' 부산 2분기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5% 증가
  6. 6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7. 7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8. 8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9. 9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10. 10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5. 5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6. 6‘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7. 7‘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8. 8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9. 9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10. 10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