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산밀 자급률 0.8%, 식량 국가안보 위해 정부의 육성책 필요”

김호규 영농조합 상임대표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22-05-08 19:42:40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산밀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절실하다. 이 때문에 정부가 올해 들어 관련 예산을 늘리는 등 밀 육성정책 수립을 크게 환영한다.”

합천 우리밀 영농조합법인 김호규(67·사진) 상임대표는 올해 정부가 발표한 밀 육성정책을 기대했다.

국산 밀의 낮은 자급률은 높은 가격이 주된 원인이다. 김 대표는 “국산밀과 수입밀의 가격 차이가 3배를 넘어, 현실적으로 국산밀이 자체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며 “때문에 인근 일본처럼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밀 자급률은 17%로 국내의 자급률 0.8%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이는 일본 정부가 자국 밀 산업 진흥을 위한 보조금(밭작물직접지불 논활용직접지불 등)인 맥작경영안정자금으로 일본산 밀의 가격경쟁력을 직접적으로 돕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보조금에 이어 국산 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재배 농가 육성과 계약재배를 통한 단지 조성 확대 등 경작면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작 규모의 확대·단지화는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는 설명이다.

고령화된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일괄 기계화 도입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1980년 56%에 달했던 국내 곡물자급률이 2020년에는 20.2%로 떨어졌다”며 “식량자급률은 국가 안보와도 밀접한 만큼 일회성 정책이 아닌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정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도청도설] if, 손아섭
  5. 5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6. 6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8. 8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