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 노선이 전격 재개되면서 여행상품 출시와 관련 프로모션이 잇따르고 있다. PCR 검사와 신규 관광비자 발급 중단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지만, 한일간 비자면제 복원이 추진되고 양국 관계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관광업계는 다음 달 이후 일본 여행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일 부산 관광업계에 따르면 여행사들은 이달 말 일본 노선 재개에 맞춰 상품을 출시하거나 준비 중이다. 부산의 여행사 투어폰은 이달 31일부터 매주 화요일 부산에서 출발해 후쿠오카로 가는 상품을 내놨다. 투어폰 정현웅 대표는 “비자 문제로 일단 유학생, 비즈니스 고객 중심으로 모객을 진행 중이지만 향후 관광객이 늘 것으로 보고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하늘길 재개에 맞춰 ‘100원’(편도) 항공권 이벤트를 연다. 행사는 100원 항공권과 일반 할인으로 나뉜다. 김해공항 기준 이달 31일 운항이 재개되는 ▷부산~후쿠오카와 현재 운항 중인 ▷부산~사이판 ▷부산~괌은 일반 할인 대상이다. 오는 6월과 7월 운항 재개하는 ▷부산~다낭 ▷부산~세부 노선은 100원 운임 이벤트에 포함됐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을 위해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는 ▷인천~나리타(도쿄) ▷인천~오사카 ▷인천~나트랑 ▷인천~코타키나발루는 모두 100원 운임권 이벤트 대상이다.
할인이 적용되는 경우 편도 항공권 가격은 김해공항 기준 ▷부산~후쿠오카(17만6000원) ▷부산~괌(20만1700원) ▷부산~사이판(20만100원) ▷부산-다낭/세부(9만 2600원) 안팎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