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센텀2지구, 지자체 조사 활용 ‘환경영향평가 보완서’ 제출

도시공사, 풍산부지 보완 요구에 영업 중인 공장 정밀조사 어려워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2-05-31 20:41:45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해운대구 토양오염조사 결과 첨부
- 유역청 협의 거쳐 사업 물꼬 관심

‘센텀2지구가 환경영향평가 문턱을 넘을 수 있을까’.
센텀2지구 조감도. 국제신문DB
부산도시공사가 해운대구에 조성하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센텀2지구)의 산업단지 승인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보완서를 제출함에 따라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31일 부산시와 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최근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센텀2지구 환경영향평가 보완서를 냈다. 시와 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센텀2지구 산업단지 승인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신청했으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았다. 시와 환경부가 2017년 진행한 센텀2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풍산 부산사업장이 과거 탄약류를 생산했고 현재 사격시험장을 운영 중이어서 화약류 물질 분석을 포함한 토양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는데 이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 주요 이유다.

도시공사는 풍산 측에 해당 부지에 관해 토양 정밀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지 문의했으나 ‘현재 영업 중인 공장이어서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해운대구가 매년 주요 지역을 상대로 실시하는 토양오염 조사를 활용해 해당 부지의 조사를 의뢰해‘이상 없음’으로 결론이 나오자 이를 토대로 보완서를 준비해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것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현재 영업 중인 사업장을 상대로 정밀조사를 벌이기 어렵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렸고, 지자체의 조사 결과도 첨부했기에 어느 정도 보완이 되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시공사가 제출한 보완서도 내용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오면 센텀2지구 조성 사업이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애초 도시공사는 상반기 내에 산업단지 승인 절차를 완료하고 풍산 사업장과 반여농산물시장을 제외한 일부 지역부터 보상을 진행해 올해 안에 착공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늦어지면서 산단 승인 절차도 미뤄져 사실상 연내 착공이 어려워졌다. 현재 센텀2지구는 산업단지 승인 절차 외에도 전체 사업지(191만2000㎡)의 절반을 차지하는 풍산 사업장(99만㎡)과 반여농산물시장(15만4800㎡)의 대체 부지를 마련하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에 대해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도시공사가 제출한 보완서를 검토해 절차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5. 5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6. 6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1. 1“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2. 2“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3. 3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4. 4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5. 5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6. 6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주가지수- 2026년 9월 28일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3. 3“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4. 4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5. 5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4. 4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