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는 달’ 6월을 맞아 부산시가 대대적인 ‘부산행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여행 수요가 부산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할인 상품을 잇따라 내놓을 예정이다.

2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22 일상 회복 여행가는 달’인 6월부터 부산 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시장의 빠른 회복을 위해 6월 한 달 동안 추진하는 특별 여행 캠페인이다.

시는 먼저 2일 오전 10시부터 ‘부산행 야경대전’을 시작한다.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 관광객에게 KTX 요금 최대 60% 라인과 야경관광상품을 결합해 제공한다. 부산시티투어버스 용두산공원 등 개별 자유 여행 상품 5개와 피란수도부산 야경 워킹투어 등 패키지 상품 7개가 마련됐고, 여행 후 SNS에 인증한 관광객 333명에겐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숙박 요금을 대폭 할인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부산편’도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지역 숙박 할인 쿠폰 5000장을 발행해 7만 원 넘는 숙박 상품을 예약하는 관광객에게 5만 원을 할인한다.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여행사 24곳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1인당 1매 발급된다.

오는 14일부터는 ‘부산에코 5대 트레킹 챌린지’로 자연 속 여행을 안내한다. 오륙도 영도 등이 포함된 ‘에코바다 트레킹’ 2개 코스와 금정산 봉래산 등 ‘에코 마운틴 트레킹’ 3개 코스를 트레킹 인플루언서가 함께한다. 이외 부산시티투어 탑승 관광객이 사진과 영상 등을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20일까지 이어진다.

부산행 프로모션 안내 이미지. 부산관광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