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오르기 전에 사자” 영도·사하 아파트 매매거래 껑충

사하 4월 299건…한달새 94건 ↑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2-06-13 19:48:28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영도 3월 83건→4월 171건 ‘쑥’
- 두 지역 모두 개발 호재 기대감
- 공시가 1억대 외지인 매수 활발

부산 사하구와 영도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크게 늘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통계에 따르면 부산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거래 건수는 지난해 11월 2475건에서 12월 1948건, 올해 1월 1470건으로 감소세였으나 올해 2월 1480건, 3월 1923건, 4월 2268건 등으로 다시 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사하구와 영도구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사하구의 아파트 매매거래는 지난 1월 216건에서 2월 203건, 3월 205건으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4월 299건으로 한 달새 94건이나 늘었다. 영도구 역시 아파트 매매거래가 활발했다. 지난 1월에는 51건에 그쳤으나 2월 68건, 3월 83건에서 4월 171건으로 한 달 새 거래량이 껑충 뛰었다.

반면 부산 아파트 시장을 이끄는 해운대구의 경우 매매 거래가 지난 1월 108건에서 2월 90건, 3월 146건, 4월 170건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업계는 두 지역 모두 개발 호재가 있는 곳인 데 반해 상대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저평가되어 있어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사하구는 강서구에 조성할 신도시 에코델타시티와 가깝고 가덕신공항 개발 호재의 영향에도 미치는 지역이고, 영도구는 바다를 낀 천혜의 자연환경 덕에 명소가 잇따라 생기며 일대 개발 사업이 활발한 곳이다. 이들 지역의 오래된 아파트는 바다 조망에 재건축 호재까지 갖고 있지만 가격대는 주변 지역에 비해 낮은 편에 속한다.

이들 두 지역은 이미 지난해 1억 원 미만 저가 아파트의 거래량이 급증한 적이 있어 관심을 끌었다. 공시가격 1억 원 이하의 아파트는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기본 취득세율(1~3%)만 부과돼 취득세 중과 대상이 아니어서 외지인들의 매입이 활발했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두 지역 중 영도구의 경우 1억 원대 매물을 외지인이 다수 구입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시지가가 결정되기 전 매입한 투자자가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럴 경우 가격 하락의 위험도 높은 만큼 투자 대상으로서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5. 5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6. 6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7. 7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8. 8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9. 9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10. 10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4. 4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5. 5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8. 8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9. 9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10. 10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1. 1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2. 2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3. 3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6. 6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3. 3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7. 7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