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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테크노파크, 부산 ‘수소동맹’ 주도…암모니아 선박연료화로 신시장 선점 목표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22-06-14 19:13:04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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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업체·공기업 등 29곳 참여
- 수소 중심 기업 전환 지원 추진
- 암모니아 특구 사업 역량 집중

부산 테크노파크(TP)는 지난 1월 부산 지역 수소 관련 업체를 모아 ‘수소 동맹’ 창립을 주도했다. 사실상 부산지역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첫 협의체가 구성됐다는 의미다. 수소동맹은 ▷수소산업의 전반적 정보 공유 ▷수소 관련 기업 간 밸류 체인 협력체계 구축 ▷수소 관련 기업 간 네트워크를 통한 산업생태계 구축 ▷수소실증단지(클러스터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의 목표로 설립됐다.
지난 1월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린 부산 수소동맹 결성식 장면.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커지는 수소동맹

수소동맹은 지난 1월 설립 이후 그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다. 초창기 지역 업체 18곳이 참여했지만, 이달 기준 참여기업은 모두 29곳으로 늘었다. 여기에 공기업·공공기관의 참여도 잇따르고 있다.

수소동맹은 3개 분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1분과(수소저장·캐리어)에는 ▷파나시아 ▷엔케이 ▷대창솔루션 ▷영도산업 ▷한국유수압 ▷동성화인텍 ▷MS이엔지 ▷성우하이텍 ▷NK에테르 ▷태광후지킨이 소속되어 있다. 2분과(연료전지·BOP)에는 ▷코렌스 ▷금양 ▷동화엔텍 ▷범한퓨얼셀 ▷대하 ▷동인기전 ▷선보유니텍 ▷KMCP ▷효성전기 ▷DM ▷엠티에이치콘트롤밸브 ▷케이워터크래프트 등의 업체가 포함됐다. 3분과(탄소포집)에는 ▷DH컨트롤스 ▷해리아나 ▷대도하이젠 ▷전진엔텍 ▷유니스 ▷부산도시가스 ▷한라 IMS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선급 등 공기업 5개사도 수소동맹 운영위원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부산 수소동맹의 앞으로 활동이 업계의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부산TP 관계자는 “수소동맹을 통해 신산업인 수소 중심의 기업 전환을 지원하려 한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기업계의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유일 암모니아 특구

부산TP는 최근 ‘부산 암모니아 규제 특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부산은 지난해 11월 전국 유일의 암모니아 친환경 에너지 특구로 선정됐다. 당시 전국 9개 지자체가 12개 특구 사업을 희망했지만, 부산만 유일하게 특구로 선정됐다. 암모니아는 수소와 전혀 상관없는 분야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암모니아가 수소와 질소가 결합한 화합물이며, 수소를 저장하고 이동하는 운반체로 기능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수소 산업 발전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암모니아 특구 사업은 전세계 탄소중립 정책과 국제해사기구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활용해 탄소중립을 이뤄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부산TP가 총괄주관을 맡고 있으며, 지역 기업인 파나시아 대창솔루션 MS가스 등 17개 기업과 기관이 특구 사업자로 선정됐다. 투입되는 비용은 국비 197억9000만 원을 포함해 336억3000만 원 규모다. 지정기간은 지난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4년이다. 부산 강서구 일대(7.133㎢) 영도구 일대(0.500㎢) 남구 일대(0.192㎢) 사하구 일대(0.013㎢) 사상구 일대(0.010㎢) 부산 해상 일원(13.920㎢)등 21.768㎢가 특구이다.

암모니아 특구에서는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친환경 선박 실증 ▷이동형 액화 암모니아 표준용기 실증 ▷이동형 암모니아 연료 선박 벙커링 실증 등 3개 사업이 진행된다. 암모니아를 선박의 친환경 연료로 활용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확보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여기에 에너지 분야 신시장을 선점하는 것도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

※이 기사는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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