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올 하반기 부산 입주 물량 쏟아진다…전·월세 시장 영향 촉각

올해 부산 입주예정 아파트 2만6285세대

하반기에만 1만6927세대 대거 입주 준비

8월 임대차법 2년에도 전월세 혼란 덜할 듯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올해 하반기 부산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대거 풀릴 예정이어서 전월세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부동산서베이에 따르면 올해 부산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6285세대로 집계됐다. 이중 하반기에만 1만692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7월 해운대센트럴푸르지오(548세대)를 시작으로 8월 센텀KCC스위첸(638세대), 9월 e편한세상시민공원(1401세대), 10월 대연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337세대), 11월 주례롯데캐슬골드스마트(998세대), 12월 데시앙해링턴플레이스파크시티(1725세대) 등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9월에는 e편한세상시민공원 외에 오션파라곤(662세대), 가야롯데캐슬골드아너(935세대), 래미안연지어반파크(2616세대), 남천더샵프레스티지(975세대) 등 대형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한 달 동안 입주 물량만 6589세대가 풀릴 예정이어서 ‘이사 대란’까지 염려되는 상황이다.

올 하반기 입주 아파트가 대거 몰린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일대 전경. 국제신문DB


최근 5년간 부산의 입주 물량은 매년 2만 세대를 넘겼으나 지난해 유난히 물량이 적었다. 부산의 아파트 입주 물량을 보면 2017년 2만919세대, 2018년 2만6080세대, 2019년 2만6090세대, 2020년 2만7631세대였으나 지난해는 1만7600세대에 그쳤다. 갑자기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바람에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입주 물량이 예년 수준을 회복해 아파트 가격 안정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가 크다.

하반기 입주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지역 전월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20년 7월 도입된 ‘임대차 3법’이 시행 2년을 맞으면서 계약갱신청구권이 만료되는 오는 8월부터 전세 대란이 벌어질 것이란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부산은 하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수준의 입주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상대적으로 혼란이 덜 할 것이란 분석이다. 집주인이 전월세 세입자에게 집값을 대폭 올려 요구하더라도 아파트 공급 물량이 많아 새로운 집으로 옮기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서울은 하반기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40% 이상 줄어 전월세 시장의 혼란이 예상되지만, 부산은 상대적으로 입주 물량이 많아 오히려 역전세난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올해는 전세금은 다소 오를 수 있으나 세입자들이 집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은 아니어서 전월세 시장에 큰 혼란이 빚어질 것 같지는 않다”며 “현재 부산의 전세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 하반기에는 공급이 더 확대되기에 전세 시장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자료=부동산서베이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5. 5[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3. 3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8. 8"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9. 9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10. 10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6. 6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7. 7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8. 8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