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엑스포 핵심예산 청신호…기재부, 충실한 지원 약속

기재부-부산시 지방재정협의회…가덕신공항 건설사업 130억 원, 북항 2단계 예타 신속추진 논의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2-06-28 19:52:18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市, 내년 국비 8조대 요청 예정
- 긴축재정 기조 속 현실화 주목

가덕신공항 건설과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의 핵심 열쇠가 될 주요 사업에 대해 재정 당국인 기획재정부가 ‘충실한 예산 지원’과 예비타당성(예타) 조사의 신속 추진 등을 약속했다. 다만 8조 원대 중반으로 정한 부산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 계획은 기재부의 ‘긴축 재정’ 기조로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28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CC) 곳곳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물이 설치돼 있다. 부산시와 아시아드CC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열리는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대회 기간 중 필드는 물론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등 대회장 전체를 홍보존으로 꾸며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알릴 계획이다. 여주연 기자 yeon@kookje.co.kr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기재부와 시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지방재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시의 주요 사업과 관련한 예산안 편성 계획 등을 논의했다. 기재부에서는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 등이, 시에서는 이병진 행정부시장과 김선조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기재부와 시가 내년도 부산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안 편성 작업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조율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다음 달 8일 면담을 갖고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시는 기재부를 향해 ▷가덕신공항 건설 사업 예산 지원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의 예타 신속 추진 등 주로 부산엑스포 유치 관련 핵심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기재부는 가덕신공항의 경우 시가 요구한 내년도 예산 130억 원(기본계획 수립 120억 원+환경영향 평가 10억 원)에 대해 ‘부산시가 관련 절차를 이행하면 예산을 충실히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선조 실장은 “기재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 공약인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과 국정과제에 포함된 ‘부산엑스포 유치’의 중요도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기재부는 부산엑스포 개최지와 직결된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의 예타도 ‘관련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시에 약속했다. 해당 예타는 지난해 10월 시작됐다. 시는 부산엑스포 유치계획서 제출 기한(오는 9월 7일)과 국제박람회기구(BIE)의 부산 실사(내년 1분기 중 예상) 등을 고려할 때 오는 9월까지는 예타가 종료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남은 3개월 여간 기재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예타 수행 기관)이 관련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밖에도 시는 ▷부산 국제관광도시 육성(계속 사업) ▷부울경 초강력 디지털 혁신 거점 구축(신규) ▷지자체 대학 협력기반 지역 혁신(신규) 등 현재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추진될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도 건의했다. 다만 김 실장은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려는 기재부 방침에 따라 시가 목표로 정한 ‘내년 국비 총 8조5000억 원 확보’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5. 5“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6. 6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7. 7[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8. 8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9. 9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10. 10‘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5. 5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8. 8[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9. 9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10. 10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6. 6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7. 7‘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8. 8“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9. 9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0. 10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3. 3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6. 6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7. 7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8. 8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7. 7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8. 8[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9. 9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