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국, 부산~시애틀 노선 녹색시범항로 구축 제안

케리 특사, 해수부에 참여 요청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2-07-04 19:55:5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온실가스를 줄이는 부산~시애틀 녹색시범항로 구축이 한미 간 의제로 떠올랐다. 해양수산부는 송상근 차관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2차 유엔 해양 콘퍼런스에서 장성민 대통령실 정책조정기획관과 함께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와 만나 ‘한미 녹색 시범항로’ 구축을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송상근(오른쪽) 해수부 차관이 임기택 IMO 사무총장에게 ‘보이지 투게더’ 기금을 전달했다. 해수부 제공
녹색 시범항로는 특정 항로에서 선박 운항시 뿐만 아니라 항만에서 하역작업을 할 때도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노력이다. 미국이 국제해사기구(IMO)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논의와는 별개로, 몇몇 국가가 함께 제안한 녹색해운 목표의 일환이다. 녹색해운목표는 선언적 수준에서 구체화 작업을 하는 단계로, 한국은 지난달 원칙적으로 동참 의사를 밝혔다. 이번에 케리 특사는 세부 방안을 제시하며 참여를 요청했고 송 차관은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행사에 정부대표단 수석 대표로 참석한 송 차관은 “우리 선박이 온실가스 기준을 못 맞추면 유럽 선사들이 용선을 꺼린다. 온실가스 감축은 피할 수 없는 길”이라며 “우리가 반대하더라도 그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보조를 맞추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조선업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조선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올 것이므로 적극적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송 차관은 이번 콘퍼런스와 영국에서 열린 국제해사기구(IMO)에도 참석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또 IMO 임기택 사무총장을 만나 ‘보이지 투게더’(Voyage together·함께하는 항해) 신탁기금에 200만 달러(26억 원)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임 총장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제시한 공약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8. 8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9. 9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8. 8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5. 5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6. 6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HUG 미회수 채권액 5년간 12배 증가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