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휘발윳값 1800원대로 내렸다…유류세 추가인하 미뤄질 듯

국제유가 90弗선 아래 하락…부산ℓ당 평균가 1823.2원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2-08-07 20:12:41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가격 추가 하락 전망 우세
- 국회 통과한 탄력세율 50%
- 세수 부담 탓 가능성 낮아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7일 부산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가 ℓ당 1823.20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이날 한 주유소의 유가정보. 연합뉴스
지난달 1일부터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30%→37%) 조치가 시행 중인 가운데 최근 국제유가 하락 추세까지 더해지면서 부산을 비롯한 전국 기름값이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유류세 탄력세율 50%로 확대’ 조치는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즉시 적용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7일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12달러(2.34%) 하락한 배럴당 88.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월 2일(88.26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WTI 가격이 9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도 지난 2월 2일 이후 6개월 여 만이다. 지난 6월 말(110달러)과 비교하면 한 달 여간 20%가량 급락했다. 최근 WTI 가격 하락세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와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통상 국제유가 흐름은 2, 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이 때문에 휘발유·경유 가격이 앞으로도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부산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이하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7일 오후 4시 기준 1823.20원(이하 ℓ당)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2.07원 하락한 것이다. 같은 시간 경유 가격은 1915.76원으로 1.91원 내려갔다.

휘발유 가격은 조만간 1700원대로, 경유는 1800원대로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가격도 각각 1848.84원과 1941.44원으로 집계됐다.

기름값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유류세 탄력세율 확대’ 조치가 즉시 적용될 가능성은 낮아졌다. 앞서 여야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2024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휘발유 경유 등에 대한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 한도를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탄력세율까지 고려한 실제 유류세 인하 가능 범위가 현재 최대 37%에서 55%까지 확대된다는 의미다.

하지만 국제유가 및 국내 기름값 하락세, 세수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등을 고려할 때 당장 현실화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8. 8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9. 9[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3. 3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9. 9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