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자진 사퇴할 것으로 전해졌다. 학제개편안 혼선 등에 따른 사실상의 경질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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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사교육없는세상,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16개 단체 대표들과 만나 취학연령 하향 학제개편안 관련 간담회를 열고 단체 대표 의견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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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부총리가 오늘 중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 부총리는 ‘만 5세 입학’ 학제개편안 문제에 이어 ‘외국어고 폐지’ 발표까지 논란에 휩싸이면서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주 휴가 기간 여러 인사들로부터 민심을 청취했으며 박 부총리의 거취 정리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문제가 있는 교육 장관 거취와 공석인 복지 장관 인선 문제를 빨리 매듭 짓는게 급선무라는 판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 장관 인선도 이르면 이번주 내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관련해서도 “대통령실은 국민의 민심을 가장 강하게 받들어야 할 곳”이라며 “지켜봐달라”고 여지를 뒀다. 휴가를 마치고 이날 용산 청사에 출근한 윤 대통령은 박 장관 등에 대한 인적 쇄신에 대해 “국민 관점서 모든 문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