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영화 속 숨은 과학을 찾아서…부산과학축전 27일 개막

영화의전당서 이틀간 대면행사…올핸 ‘영화와 과학의 만남’ 주제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22-08-23 19:38:12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영상제작 원리·마술공연 등 다채
- 영상위 후반작업실 시민에 공개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과학기술은 어떤 원리일까?”

올해 ‘부산 과학축전’은 영화와 과학의 만남을 주제로 꾸며진다.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2년간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된 행사가 다시 대면행사로 열리면서 ‘과학기술 문화체험’이라는 행사의 취지를 온전히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오는 27, 28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1회 부산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과기협과 부산시창의융합교육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씨네-사이언스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다. ‘영화도시’ 부산 시민이 영화 속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미겠다는 취지다. 이 때문에 행사 장소도 국립부산과학관(2019년)이나 벡스코(2018년)가 아닌 ‘영화의전당’으로 정했다.

올해 행사는 ‘씨네-사이언스’ 주제에 맞춰 영화 속 과학원리와 과학기술 전시 체험장인 ▷과학핌, 영화관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하고 영화 속 캐릭터 코스프레를 체험할 수 있는 ▷상상력핌, 영화를 소재로 한 과학강연장인 ▷생각핌, 부산영상위원회 등 지역 공공기관과 지역 중·고교 과학동아리가 모인 ▷더불어핌 등 4개 전시관으로 꾸몄다.

과학핌에서는 영사기를 이용한 초창기 영화제작법부터 최근 최첨단 제작법까지 영화 제작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영사기 필름으로 만드는 영화 제작·편집 기술을 소개하는 ‘필름 영사기 속 비밀’ 부스는 최근 디지털 영상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는 이색적이고, 기성세대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영화제작 기술 META HUMAN’ 부스에서는 최첨단 촬영기법을 활용해 메타버스 속 인물이 되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상상력핌은 영화 속 캐릭터에 초점을 맞췄다. 캐릭터 풍선과 옷을 만들어보고, 공포마스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생각핌에서는 영화를 통한 다양한 과학강연이 펼쳐진다. 영화 ‘투모로우’ ‘설국열차’를 통해 기후변화의 현실과 심각성을 제대로 알 수 있는 한편, 영화 ‘아이언맨’ 관련 강연에서는 앞으로 전개될 미래 생명과학 이야기가 어린이·청소년의 관심을 모은다. 더불어핌에는 부산지역 중·고교 과학동아리 40곳과 지역 공공기관 등 16곳이 참여해 모두 90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부산영상위원회가 참가해 의미를 더한다. 영상위는 자체 보유 후반작업실을 공개한다. 1회 20명 씩 영화 더빙과 음향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외 27일 오전 10시에는 영화의전당 특별무대에서 부산과학기술상 시상식이 열린다. 부산대 홍석원(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와 부경대 오정환(의공학부) 교수가 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과 함께 1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과학교사상은 강서고 남영호 교사가 수상한다. 상금은 500만 원이다.

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과학축전은 시민에게 색다른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과학축전 전시관별 프로그램

전시관

내용

세부프로그램

과학핌
(다빈치관·테크관)

영화의 원리부터 영화 속 다양한 과학기술 
전시·체험

영화 카메라와 영사기의 비밀, 영화의 제작 
원리, AR/VR 체험, 영화 속 과학기술 등

상상력핌
(엑스관·캐릭터관·메이커관)

영화관의 궁금증, 인물 코스프레 등

팝콘에도 과학이?, 만화에서 애니메이션까지, 스톱모션 체험하기, 생활과학교실 등

생각핌
(강연관·공연관)

영화를 통한 과학 강연·예술 융합 공연

‘투모로우’ ‘설국열차’의 교훈, 영화에서 찾아보는 미래생명과학 등 (이상 강연) 과학마술 퍼포먼스, 영화+과학 퀴즈게임 등(이상 공연)

더불어핌
(Lab in 과학관·기관·학교 등)

초·중·고 교 학생의 참여 통한 기초 과학 체험

부산영상위 사운드스테이션 음향효과 체험, 과학 관련 기관·학생 동아리 부스별 행사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치킨게임 내몰린 가덕 vs TK 신공항
  2. 2수리조선 쇠퇴에 지역 휘청…젊은 일꾼 다 떠나 맥 끊길 판
  3. 3“마린시티·깡통시장…팔색조 부산 새 슬로건에 담아”
  4. 4시민공원 야외주차장 학교 서는데…만성 주차난 어찌할꼬
  5. 5당정 업고 TK공항 급부상…가덕 관문공항 지위 치명타
  6. 6아픈손가락 윤성빈, 롯데는 포기 안했다
  7. 7“가스 아끼려 난로 쓰다 전기료 3배” 취약층 생존비용 급증
  8. 8[뉴스 분석] 국민연금 2055년 고갈…더 걷는 데는 공감, 더 줄지는 격론
  9. 9실내 마스크 27개월 만에 ‘의무’ 벗는다
  10. 10HJ重이 곧 영도…작년 말 6500억 일감 확보로 부활 기지개
  1. 1치킨게임 내몰린 가덕 vs TK 신공항
  2. 2당정 업고 TK공항 급부상…가덕 관문공항 지위 치명타
  3. 3“10만 시민 인터뷰로 총선 공약 만들 것”
  4. 4일 터지고서야 ‘뒷북 간담회’…TK 눈치보는 부산 국힘의원
  5. 5尹 지지율 3주 연속 내림세...난방비 폭탄에 고령·보수층 뿔났나?
  6. 6“또 나오라”는 檢에 이재명 불응 시사…구속영장 청구 수순?
  7. 7北 나토 사무총장 방한에 맹비난..."'아시아판 나토'발 신냉전 우려"
  8. 83차 소환 통보에 이재명 "패자로서 오라니 가겠다"...지지층 결집 노림수?
  9. 9"국민 10명 중 7명 독자 핵 개발 필요" 여론 뜨거워질까
  10. 10"공공기관 비인기 실업팀 운영을"
  1. 1수영강 조망·브랜드 프리미엄…센텀권 주거형 오피스텔 각광
  2. 2해수부, 올해 친환경 선박 보급에 3623억 원 투입
  3. 3아파트 유지·보수 담합 막는다…공정위·국토부 조사 착수
  4. 4현대차그룹 '자동차 본고장' 獨서도 경쟁력 입증… '최고의 수입차' 선정
  5. 5부산 소상공인 ‘울상’…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역대 최대
  6. 6자영업자 설상가상…업무난방비, 최근 1년간 58% 폭등
  7. 7지난해 국세수입 총 396조 원…1년간 52조 원 증가
  8. 8월세 근로자, 연료비 더 많이 늘었다…작년 3분기 19%↑
  9. 9소기업·소상공인에게 가혹했던 2022년…부산 노란우산 폐업공제금 ‘역대 최다’
  10. 10지난해 전 세계에서 해적 사고 115건 일어나
  1. 1수리조선 쇠퇴에 지역 휘청…젊은 일꾼 다 떠나 맥 끊길 판
  2. 2“마린시티·깡통시장…팔색조 부산 새 슬로건에 담아”
  3. 3시민공원 야외주차장 학교 서는데…만성 주차난 어찌할꼬
  4. 4“가스 아끼려 난로 쓰다 전기료 3배” 취약층 생존비용 급증
  5. 5[뉴스 분석] 국민연금 2055년 고갈…더 걷는 데는 공감, 더 줄지는 격론
  6. 6실내 마스크 27개월 만에 ‘의무’ 벗는다
  7. 7HJ重이 곧 영도…작년 말 6500억 일감 확보로 부활 기지개
  8. 8“부산·경남 식수원엔 안돼”…폐기물처리시설 공청회 또 파행
  9. 9아시아드CC “복지기금 그만 줄래” 주민 “일방파기” 반발
  10. 10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달…답례품 준비도 못한 지자체
  1. 1아픈손가락 윤성빈, 롯데는 포기 안했다
  2. 2푸틴 훈장 안현수 국내 복귀 실패..."이중국적 해명 뒤 연금 일시불 들통"
  3. 3또 신기록…‘빙속여제’ 김민선 폭풍 질주
  4. 443초 만에 ‘쾅’ 이재성 2경기 연속 벼락골
  5. 5의심받던 SON, 골로 증명한 클래스
  6. 6임성재 PGA 시즌 첫 ‘톱5’
  7. 7"공공기관 비인기 실업팀 운영을"
  8. 8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흥국생명 양강 체제
  9. 9벤투 감독 ‘전화찬스’…박지수 유럽파 수비수 됐다
  10. 10이적하고 싶은 이강인, 못 보낸다는 마요르카
우리은행
해양수산 전략 리포트
해양바이오社 33%가 매출 20억 미만…맞춤지원 확대해야
엑스포…도시·삶의 질UP
박람회장 변천사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