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국 ‘인플레 감축법’에 한국 민관 공동대응

국내 전기차·반도체 업계 비상…다음 달 장관·통상본부장 방미, 獨·日 등 유사국 공조 가능성도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2-08-25 21:47:04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최근 미국이 제정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국제신문 지난 18일자 5면 보도)과 ‘반도체 지원법’으로 국내 자동차·배터리·반도체 업계에 비상이 걸리자 정부가 민관 합동 대응반을 구성하고 다른 국가와 공조를 추진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 주재로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반도체·자동차·배터리 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자동차 기업 및 업종별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미국의 IRA 제정으로 전기차 배터리에 중국 부품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하는 한국·일본·독일 등의 자동차 기업은 앞으로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반도체 지원법은 미국 내에서 반도체 관련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기업에 재정 지원과 세액공제를 제공하되, 소위 ‘가드레일(안전장치)’ 조항에 따라 해당 인센티브 수혜 기업에 대해 향후 10년간 중국에 신규 투자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장관은 “당초 반도체 지원법 초안에는 ‘가드레일’ 조항이 없었으나 의회 논의 과정에서 추가됐다”며 “IRA도 법안 공개 후 2주 만에 전격적으로 통과됐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산업부는 통상정책국장을 팀장으로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한 ‘원팀(One Team)’을 구성하고 ▷통상 규범 검토 ▷미국 대상 아웃리치(접촉·설득) ▷주요국 동향 모니터링 등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한미 간 반도체 파트너십과 공급망·산업 대화 채널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IRA와 관련해서는 통상 규범 위배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유럽연합(EU)과 독일 등 유사한 입장을 지닌 국가와 협력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다음 달 중 미국을 방문해 협상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5. 5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6. 6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7. 7'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8. 8[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9. 9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10. 10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1. 1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4. 4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5. 5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6. 6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7. 7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8. 8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9. 9[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10. 10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 1'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2. 2'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3. 3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4. 4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5. 5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6. 6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7. 7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8. 8“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5. 5[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6. 6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7. 7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8. 8부산 영도구 주택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50대 남성 2명 화상
  9. 9세계적 위상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대망의 우승은 독일의 김정환
  10. 10신호대기 중 잠든 '음주 운전' 30대, 벌금 1300만 원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7. 7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8. 8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9. 9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10. 10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