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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한복·투어지 체험…친환경 산업기술 집결

‘2022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부산시·본사 주최 벡스코서 개막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22-08-31 20:04:01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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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인·대학생 등 행사장 북적
- 해외 바이어 온라인 상담 인기
- 부산기업 신재생에너지도 소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 기술’의 미래를 보여주는 ‘2022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앤텍)이 31일 벡스코 제1 전시장에서 개막했다. 미래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된 설비부터 업사이클링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친환경 산업 분야의 신기술이 총망라됐다. 부산 외 지역에서 대학생들의 단체 관람이 이어지는 등 행사장은 인파로 가득찼다.
3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을 찾은 배재한 국제신문 사장,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박중묵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종범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김완진 투데이에너지 대표 등 참석자들이 한국환경산업협회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여주연 기자yeon@kookje.co.kr
2일까지 열리는 앤텍은 부산시와 국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투데이에너지·코트라(KOTRA)가 공동 주관한다. 우리나라 친환경 산업분야 대표적인 B2B(기업간 거래) 박람회로 올해 16회를 맞았다.

행사에 참석한 시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앤텍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행사가 됐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중국·태국 등의 바이어와 연결되는 등 업체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의 미래를 보여주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주한인도네시아무역센터와 STX에너지솔루션 관계자가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인도네시아무역진흥센터는 친환경 연료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이 높게 평가됐고, STX에너지솔루션은 연료전지 분야 기술 개발의 공을 인정 받았다.

‘투어지’ 시승 체험.
행사장은 오후 들어 인파로 붐비기 시작했다. 특히 대학생 단체관람객과 지자체 관계자들이 입장하면서 활기가 돌았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업체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화상 상담 등에 특별히 공을 들였다. 실제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온라인 상담회장에는 꾸준히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헤드셋을 착용한 채 모니터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온라인 상담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좋은 결과가 나올지는 아직 잘 모른다”면서도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판로개척 기회를 준 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흘간 열리는 행사는 220개 업체·기관이 640여 개 부스로 참여한다. 환경산업관에는 하이클로가 국내 유일 전해조 직접 냉각방식 차아염소산나트륨(차염) 발생기를 선보였다. 차염은 수돗물 소독, 정수 등에 사용하는 물질(락스)로 암유발물질, 빈혈유발물질의 함량에 따라 1, 2종으로 구분된다. 하이클로의 제품은 안전한 1종 차염을 생산한다. 한국환경산업협회는 폐자원을 재활용한 ‘새활용’(업사이클링) 한복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린에너지관에는 부산시 미래에너지산업관, 부산이앤이 등을 포함한 기관과 기업이 바이오에너지·폐자원 활용 신재생 에너지 생산 등의 기술을 소개했다. 전력발전관에는 발전공기업과 관련 협력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가스 산업관에선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가스분석기, 가스 안전점검 장비 등 신기술을 선보였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초소형 친환경 전기차 ‘투어지’ 시승 등 관람객을 위한 체험행사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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