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인류가 탄생 이래 해양과 어떻게 공존하며 발전해 왔는지를 탐구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21일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박물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22~23일 부산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에서 ‘해양 문명과 해양성’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유엔해양법협약 채택 40주년을 맞아 인문학·자연과학·사회과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해양 문명의 발전사를 살펴보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학술대회에서는 4개 개별 모임과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김태만 국립해양박물관장이 ‘해양성(海洋性)의 정의와 필요성’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개별 모임에서는 ▷바다와 인간의 교류, 그 발자취 ▷바다와 인간의 교감, 그 형태 ▷자연과학자의 눈으로 본 해양문명 ▷사회과학자의 눈으로 본 해양문명 등을 주제로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20여 명이 토론을 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관련 기관들과 부산출판문화산업협회에서 발간한 해양도서 전시회 등도 준비되어 있다. 주최 측은 더 많은 이들의 참가를 위해 유튜브도 운영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학술대회가 해양문명의 과거와 현재를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하는 한편 미래에 인류가 바다와 공존하는 방식을 조망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