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해양수산 과학자들이 현안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부산에 모인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2년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PICES) 연차총회’가 10월 2일까지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다.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는 이 지역에서의 해양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1992년에 설립된 국제 조직이다. 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러시아 등 6개 국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1995년에 회원국이 된 뒤 올해까지 5차례의 총회를 유치했다. 부산에서는 199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지식네트워크를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 아래 세계 각국에서 300여 명의 해양수산 과학자들이 모여 토론을 벌인다. 개막식이 열리는 26일에는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내 과학평의회 차기 의장으로 선임된 국립수산과학원 강수경 박사가 기조연설을 한다. 강 박사는 ‘UN 해양과학 10개년 사업’에 이 기구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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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가 자리한 캐나다의 해양과학연구소 전경.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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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총회에서는 기후변화, 해양생태계, 해양플라스틱 등에 대한 초청강연과 학술발표가 이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서울대, 부경대 소속 국내 과학자와 관련 학과 학부생 등 140여 명이 참석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1997년 국내 첫 행사를 열었던 부산에서 다시 한번 연차총회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기구가 지난 30년 간 축적한 해양과학정보와 국제협력의 경험이 지속가능한 해양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