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한 사상 첫 전시관 개설…평양 건축물·문화 선봬

  • 오룡 ‘상상력의 전시장 엑스포’ 저자
  •  |   입력 : 2022-11-21 19:05:03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상하이엑스포엔 국제행사에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는 북한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엑스포 사상 최초로 국가 전시관을 개설하고, 명목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상하이엑스포에 등장한 엑스포 사상 첫 북한 전시관 내부 모습.
북한은 2007년 7월 상하이엑스포 참가를 결정한 뒤 그해 11월 BIE에 가입했다. 이어 조선상공회의소를 주축으로 중국 정부와 협의해 전시관을 지었다. 공식명칭이 ‘조선관’인 북한 전시관은 한국관에서 100m 떨어진 A지구에 자리 잡았다. 1000㎡ 면적으로 참가국 전시관 중 가장 작은 규모였다.

전시 주제는 ‘번영하는 평양’으로 ‘인민의 낙원’과 ‘조선인민의 강성대국 건설’을 선전했다. 전시관은 단순하고 소박한 건물로 국기 도안과 비마(飛馬)상으로 외벽을 장식했다.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을 담은 사진이 건물 중앙에 걸렸고, 국호인 ‘조선’ 안내판과 인공기를 나란히 게시했다. 내부에는 4.5m 높이의 주체사상탑이 중앙을 차지했다.

평양 대동강 기슭에 세워진 세계 최고 높이 석탑인 주체사상탑(탑신 150m, 봉화 20m 포함 전체 높이 170m) 모형이었다. 그 옆에는 대동강을 표현한 실내 분수가 조성됐다. 주요 전시물은 전통 기와 정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평남 강서군 고구려 고분벽화 복사본과 고분 모형, 로켓추진체 모형 등이었다.

이밖에 평양의 역사문물, 현대적 도시 건축물, 민속문화 등을 선보였다. 북한은 엑스포 기간 중인 9월 6일 ‘조선관의 날’ 행사를 열고 고위 대표단을 파견했다. 북한은 식량 문제가 주제였던 2015년 밀라노엑스포에도 참가했다. 그러나 전시관을 짓지는 않고 60㎡짜리 소형 전시실에서 개성산 고려인삼을 전시하는 데 그쳤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6. 6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7. 7[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8. 8[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9. 9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10. 10[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3. 3[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4. 4'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5. 5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6. 6'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7. 7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0. 10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4. 4"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5. 5"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SK지주 최태원 지분율 3% 하락…최 회장 재산분할 자금 충당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3. 3[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4. 4“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5. 5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6. 6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7. 7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8. 8"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9. 9“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10. 10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7. 7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