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2030세계박람회(엑스포)를 유치하면 수익을 1.2% 더 얹어주는 상징지수증권(ETN)이 나왔다.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증권이 발행한 ‘미래에셋 FnGuide 부산엑스포 추가수익 ETN’을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초지수 수익은 엑스포 유치 지원 민간위원회에 참여하는 기업의 주가 수익과 배당 재투자 수익 외에 세계박람회 유치 여부에 따른 추가 수익으로 구성된다. 부산이 유치에 성공하면 발표 다음 날부터 30일간 매일 0.04%씩, 유치에 실패하면 같은 기간 0.01%씩 기초지수 수익에 반영된다. 유치에 성공하면 최대 1.2%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유치에 실패하더라도 최대 누적 0.3% 추가 수익이 확보된다.
기초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은 민간위원회에 참여하는 11개 기업이다. 삼성전자(25.5%) 현대차(24.2%) 포스코(21%) SK(9.5%) LG(9.3%) 등이다. 특정 이벤트에 연동돼 추가 수익을 지급하는 ETN이 상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