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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표심 잡는다'…'안방' 부산서 2030엑스포 집중홍보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 부산 개최

한중일 경제·기술 협력 방안 등 논의

중국·일본 대상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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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부산에서 열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략회의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왼쪽)이 윤석열 대통령 옆에 앉아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한·중·일 3국의 통상 당국이 25일 부산에서 회의를 갖고 경제·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정부와 부산시는 중국과 일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계획을 집중 홍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20회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중·일이 맞닿은 환황해 지역을 중심으로 3국 간 경제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정부가 매년 교대로 주최한다. 올해 제20회 회의는 한국 주최로 부산에서 열렸다. 온라인을 병행해 3국의 관계자 및 기업인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역 간 교류 촉진’이라는 주제로 ‘경제·기술’ 분야와 ‘지역 교류’ 분야에서 3국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우선 경제·기술 분야에서는 3국의 10개 기관·기업이 ▷공급망 협력 ▷탄소중립 기술 ▷인공지능 기술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 교류 분야에서는 부산시를 비롯한 한·중·일 7개 기관이 산업 대전환기에서 각 지역을 매개로 한 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소개했다.

특히 부산시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한 부산엑스포의 유치 계획을 홍보하며 중국 및 일본 참석자들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산업부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6%, 교역의 20%를 차지하는 한·중·일 3국 간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호적인 공급망 형성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 ▷디지털 전환 ▷기후 변화 등 미래 과제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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