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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사업평가 1위…‘3무 자금’ 지역 2만4000개사 혜택

3무 자금- 무신용 무한도 무이자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22-11-29 19:28:38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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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환율 피해기업 500억 ‘특례’
- 중·저신용 소상공인 지원 확대
- 내년 보증↑… ESG 경영 박차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보증사업 평가에서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이 1위를 차지했다. 부산신보는 올해 취약계층(저소득·저신용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직원 1인당 높은 생산성을 달성하는 한편 채권 관리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기관)을 받고, 대우조선해양 등으로부터 민간 부문 출연금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신보는 보증사업 평가를 실시한 2016년 이래 처음으로 1위를 달성했다.
부산진구 양정동 부산신용보증재단 사옥 전경. 부산신보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보증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부산신용보증재단 제공
부산신보는 지난해 5월 3무(無) 특별자금(무신용 무한도 무이자) 1000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12월 부산시로부터 출연금 100억 원을 확보해 2000억 원의 3무 플러스 특별자금을 출시했다. 이 자금의 혜택을 받은 부산지역 사업체는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2만4000개다.

부산신보 측은 “부산신보의 적은 심사직원(24명)으로 이룬 성과로는 놀라운 수치”라고 밝혔다.

부산신보는 보증사업 평가 1위 혜택으로 중위 등급 대비 연간 약 8억 원의 법정 의무 출연금을 확보하고, 16억 원의 재보증료를 절감해 재정건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부산신보는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보증 지원을 위해 3무 특별자금뿐만 아니라 모두론과 등대론을 운용하고 있다. 최근 고환율 피해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 지원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준재해·재난 특례 보증도 출시했다.

부산신보 최원용(이사장 직무대행) 보증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영업 제한 조치는 해제됐으나 최근 3고(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또 다른 어려움에 처하게 된 소상공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적시에 적절한 자금 지원으로 재단의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신보는 부산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난 해소 및 유동성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부산시의 특례 보증 지원에 매년 최대 규모의 보증 잔액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7년 1000억 원 규모로 시작해 올해 6000억 원 규모의 이차보전자금을 조성했다. 특히 창업기업, 임차사업자, 고용유지기업, 부산시 전략산업에 우대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부산신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서민·취약 계층 지원 확대를 위해 모두론의 지원 대상을 개인 신용평점 744점 이하에서 839점 이하로 확대하고, 중저신용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의 방역지원금 수급기업 조건을 확대했다. 보증부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기간도 늘렸다.

부산신보는 사업장을 비울 수 없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재단 방문 없이 보증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보증시스템도 도입했다. 고객이 비대면으로 각 은행 앱을 통해 보증 신청을 하면 2~3영업일 이내 신속하게 보증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비대면 보증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보증 신청 외 각종 증명서 발급, 보증 기한 연장, 환급 보증료 확인 등 부수적인 업무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부산신보는 경기 침체 및 3고 위기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보증 공급 목표를 상향하고 청년 사업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폭넓은 보증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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