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영향에 유류제품 수송이 지연돼 품절 주유소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저장용량 대비 판매량이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품절 주유소가 나타났고, 부산 울산 경남 등에서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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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 대신 품절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 연합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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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유류제품 수송이 지연돼 품절된 주유소가 전국에 총 21개소로 집계됐다. 서울 17개소 경기 3개소 인천 1개소로 모두 저장용량 대비 판매량이 많은 수도권 주유소였다. 부산 울산 경남 등에서는 아직 품절 주유소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품목별로는 휘발유 품절이 19개소 경유 품절이 2개소였다.
정부는 12시간 내로 품절 주유소에 유류를 공급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방침이다. 우선 정유공장 저유소 등 주요 거점별 입·출하 현황을 모니터링해 수송 차질이 우려되면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을 동원해 비상 수송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는 지난 29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재고는 휘발유 8일분 경유 10일분가량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품절 주유소 현황은 이날 오후 4시 매일 이 시간 오피넷(opinet.co.kr)으로 살펴볼 수 있다. 재고가 없는 주유소는 지도 서비스에 표시되지 않는다. 오피넷에 따르면 물량 공급 차질로 특정 제품 재고가 소진되면 해당 제품 가격을 0원으로 입력해 제품 가격 노출을 제외하고 있다. 물량 재입고 시 판매가격 입력을 하면 다시 오피넷에 등록된다.
한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부산의 휘발유 경유 LPG의 평균 가격은 리터당 각각 1597.34원 1832.99원 1022.30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휘발유 경유 LPG 평균 가격이 리터당 각각 1624.47원 1859.87원 1030.96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