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올해 '연간 수출 7000억 달러' 무산 전망…15대 품목 부진

올해 1~11월 선박 수출액 26.8%나 감소

반도체 수출 증가율, 올해 4%로 축소

연간 수출액도 6000억 달러대 머물 듯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연합뉴스


올해 초 정부가 목표로 정한 ‘연간 수출액 7000억 달러 돌파’가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반도체와 선박 등 15대 주요 수출 품목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기 때문이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15대 주요 수출 품목 중 올해 1~11월 누계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품목은 10개로 집계됐다. 반면 나머지 5개 품목은 지난해 1~11월보다 감소했다. 15대 품목의 수출액이 2020년 1~11월보다 모두 증가한 지난해(1~11월)와 대비되는 결과다.

품목별로 보면 올해 1~11월 누적 선박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 감소한 158억 달러에 머물렀다. 지난해 1~11월 선박 수출액은 전년 대비 27.1% 성장하며 200억 달러를 돌파했었다. 산업부는 선박 수출이 부진한 이유로 ▷코로나19에 따른 발주 감소 ▷고부가가치 선박인 해양플랜트 수출 감소 등을 제시했다.

무선통신 수출액도 지난해(이하 1~11월)에는 48.8% 증가하며 174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8.0% 감소한 160억 달러에 그쳤다. 지난해 14.2% 늘었던 섬유 수출액도 올해는 2.5% 줄었다. 가전과 컴퓨터도 지난해에는 20% 이상 성장했지만 올해는 각각 5.4%와 1.5% 감소했다.

올해 누적 수출액이 증가한 나머지 10개 품목도 지난해에 비해서는 증가 폭이 축소됐다.

반도체는 올해 1202억 달러를 수출하며 4.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28.4% 늘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증가세가 크게 꺾였다. 올해 자동차 수출액(487억 달러)도 15.3% 늘었지만 증가율은 지난해(25.0%)보다 9.7%포인트 떨어졌다. 석유화학(-50%포인트) 석유제품(-14.5%포인트) 철강(-27.1%포인트)도 증가 폭이 크게 축소됐다.

당초 우리나라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6445억 달러)을 세우며 올해 연간 수출액 7000억 달러대 진입을 기대했다. 하지만 전 세계 경기 둔화로 주력 산업의 수출 성장세가 꺾이면서 올해도 연간 수출액이 6000억 달러대에 머물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한국무역협회도 올해 우리나라의 연간 수출액 전망치를 6900억 달러로 제시했다.

올해 1~11월 누계 기준 전체 수출액이 6291억 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이 역시 다소 높은 전망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4. 4“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5. 5[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6. 6“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7. 7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8. 8"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9. 9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10. 10[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1. 1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2. 2[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3. 3[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4. 4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5. 5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6. 6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7. 7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 8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9. 9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10. 10‘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3. 3"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4. 4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5. 5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6. 6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7. 7SK지주 최태원 지분율 3% 하락…최 회장 재산분할 자금 충당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웰컴저축은행도 정보유출…법인고객 정보 2200건 추정
  10. 10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3. 3“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4. 4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5. 5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6. 6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7. 7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4. 4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5. 5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6. 6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7. 7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8. 8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9. 9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10. 10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