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예탁원·HUG 차기수장 윤곽 언제쯤

이명호 예탁원 사장 이달 퇴임…공개모집 절차 착수 아직 안해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23-01-09 20:33:44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3개월째 공백 HUG 대행 체제
- ‘깡통전세’ 등 현안 해결 장기화

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예탁결제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차기 수장 선임이 늦어지고 있다. 예탁원은 이달 말 이명호 사장 임기가 끝나지만 후임 인선에 착수하지 못했다. HUG는 지난 10월 권형택 전 사장이 중도 사임한 뒤 3개월째 수장 공백이 이어진다.
63층 높이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들어선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전경. 국제신문 DB
9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예탁원은 차기 사장 공개 모집 절차를 시작하지 않았다. 예탁원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선임하되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통상 공모 후 최종 선임까지 한 달 이상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 사장 임기 만료 전 선임을 마무리하기는 어렵다. 이 사장은 선임 당시 2019년 12월 공모를 거쳐 2020년 1월 말 내정됐다. 예탁원 관계자는 “차기 사장 공모 일정은 확정된 게 없다”며 “이 사장은 임기가 끝난 뒤에도 차기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업무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UG는 임기를 1년 6개월여 남긴 권형택 사장이 지난 10월 중도 사임하면서 이병훈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최근 집값 하락에 따른 ‘깡통전세’ ‘빌라 왕 사태’를 비롯해 전세 보증 사고가 급증하지만,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할 사장 선임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HUG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3일 서류 심사 합격자 7명을 개별 면접하고, 사장 후보 최종 대상자 5명을 선정했다. HUG 임추위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이들을 추천하면, 공운위가 심의·의결해 최종 후보 1명을 정한다. 이후 공운위가 이를 HUG에 통보하면 주주총회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과정에 최소 한 달 이상이 필요하다.

두 기관 사장 선임은 윤석열 정부에서 처음 이뤄지는 부산 이전 금융기관 수장 인사라서 더 주목받는다. 예탁원 사장은 주로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나 금융정보분석원장 등 1급 출신 인사가 맡아 왔다. 이병래 전 사장은 금융위 증선위원, 이명호 사장은 금융위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지냈다. HUG는 국토부 산하 기관으로 주로 전직 관료나 금융권 인사가 사장에 거론된다. HUG 권 전 사장은 금융권 출신으로 송영길 전 인천시장 특별보좌관을 지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10. 10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8. 8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9. 9“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