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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관광센터 스타트업 거점으로 육성

문체부 올해 지원사업 설명회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3-01-17 19:24:30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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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커뮤니티 ‘관광두레’ 2억
- 각종 사업 예산 총 1조2295억
- K-문화·관광 융합 콘텐츠 발굴
- 벤처펀드 3200억 규모로 확대

부산지역 관광 스타트업 육성에 탄력이 붙는다. 지역 주도 관광 커뮤니티인 ‘관광두레’도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관광대국 원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전국 관광 분야 사업에 예산 1조2295억 원을 투입한다.
감천문화마을 전경. 국제신문 DB
17일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년 관광 분야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부산 울산 경남에서도 올해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관광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건립된 부산 영도구 관광기업지원센터에 10억 원이 지원된다. 또 지역 주민 주도로 일종의 관광 커뮤니티를 만드는 관광두레 사업은 2억 원을 받는다. 부산에서 진행되는 관광두레 사업은 현재 대상 지역을 공모 중이다.

문체부는 올해를 관광대국 원년으로 삼고 2027년까지 외래 관광객 3000만 명을 유치해 관광 수입 3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올해 ▷관광 시장 회복 및 재도약 ▷한국 관광 매력 및 편의 제고 ▷미래 관광산업 선도 기반 구축 등에 집중한다.

우선 K-문화와 관광을 융합한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청와대 일원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연결해 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상품을 개발한다. K관광콘텐츠 활성화 사업에는 183억 원을 편성해 명인, 명사와 만남 등 한국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한다. 또 스포츠, 공연 예술과 연계한 관광 상품도 개발해 다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각종 관광 사업의 지원 역시 계속한다. 야간 관광 활성화에 37억 원,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10억 원을 들인다. 광역지역을 연계하는 K관광 휴양벨트와 섬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부산이 중점을 두는 여행 친화형 근무제(워케이션)를 확산한다. 6월에는 휴가 시기 분산을 위해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펼치고, 기업과 협업해 관광 상품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이음카드’를 도입한다.

문체부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융을 이어가기로 했다. 신용보증부 특별 융자 1000억 원을 포함해 총 5465억 원 규모 관광기금 융자를 시행한다. 하반기부터는 이차보전 융자 방식도 도입한다. 창업 초기 관광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육성 펀드도 3200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 또 관광사업 창업 지원과 벤처 육성, 디지털 혁신 활동 바우처(이용권) 제공 등에 619억 원을 편성했다.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박성웅 지사장은 “부산은 지난해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꼭 방문해야 할 도시 35개’에 선정됐고, 문체부가 선정한 7개 ‘한국관광의 별’에도 해운대 그린레일웨이와 해변열차가 6년 만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관광 분야 콘텐츠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로 연결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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