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주담대 금리 정점 찍었나…석달 만에 상단 6%대 전망

국내외 통화긴축 완화 기대감…시장금리 하락, 가산금리 축소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3-01-24 20:52:34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은행 대출금리 1%P 안팎 내려
- 하나銀 예금 금리 3%대로 하향
- 신한銀 예·적금 금리 소폭 인상

통화 긴축 완화 기대감으로 시장금리가 내려가고 은행들도 가산금리를 줄이면서 최근 2주일 새 은행권 대출금리가 1%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다. 한국은행의 7연속 기준금리 인상 이후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대출금리 인상 자제를 요청(국제신문 지난 16일 자 15면 보도)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서울 시내 우리은행 지점. 연합뉴스
24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설 연휴 직전인 지난 20일 기준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취급액 코픽스 연동)는 연 4.600∼7.148%다. 2주 전인 지난 6일 연 5.080∼8.110%와 비교해 상단이 0.962%포인트, 하단이 0.480%포인트 하락했다.

예금·대출금리차 확대에 대한 금융당국의 압박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축소한 데다,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예금금리 하락 등을 반영해 지난 17일부터 0.050%포인트 내렸기 때문이다. 국내외 기준금리 인상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로 시장금리도 계속 낮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초 8%를 넘었던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상단이 일제히 6%대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6%대 최고 금리는 지난해 10월 말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하나은행은 25일부터 대면 방식의 주택담보·전세대출 일부 상품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인하한다. KB국민은행도 26일부터 주택담보·전세자금 대출금리를 최대 1.30%포인트 내린다.

지난 20일 현재 4대 은행 가운데 하나은행(7.148%)과 KB국민은행(7.130%)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만 7%를 넘는데, 이번 주 중 금리가 조정되면 7%대 대출금리는 사라진다. 이달 초 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8%를 돌파하면서 약 14년 만에 8%대 대출금리 시대가 열렸지만, 불과 보름여 만에 6%대로 빠르게 내려앉은 셈이다.

3%대까지 내려온 예금금리도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일 기준 하나은행의 ‘하나의정기예금’ 금리가 4%대에서 3.95%로 조정되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가 3%대(3.67∼3.95%)로 하락했다.

하지만 일부 은행은 오히려 뒤늦게 기준금리·시장금리 인상분 등을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올리기도 해 정확한 추세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신한 알.쏠 적금’의 금리를 0.20%포인트(12개월 기준), ‘신한 가맹점스윙적금’을 0.20%포인트(〃) 인상하는 등 모두 11가지 적금과 2가지 예금의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 공항, 또 피격 12명 사망 309명 부상
  2. 2[속보]'가평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유족연금 2년넘게 1300만 원 챙겨… 환수 0원
  3. 3극지해양미래포럼, 오륙도 조간대 체험·플로깅 행사 개최
  4. 4경기 안성 한 국도서 승용차 비탈길 추락, 30대 운전자 사망
  5. 511일 부울경, 구름많고 경남 서부내륙엔 소나기 소식도
  6. 6찬바람 부는 건설업…'비자발적 이직' 35개월來 30만명 돌파
  7. 7삼양사, 최근 3년 반 동안 공정위 과징금 가장 많이 매겨져
  8. 8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9. 9'대구 상가 천장 마감재 붕괴사고', 경찰 합동감식 진행
  10. 102020년 이후 19조원 풀린 모태펀드…75%는 수도권에 투자
  1. 1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2. 2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3. 3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4. 4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5. 5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6. 6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7. 7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8. 8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9. 9‘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 1극지해양미래포럼, 오륙도 조간대 체험·플로깅 행사 개최
  2. 2찬바람 부는 건설업…'비자발적 이직' 35개월來 30만명 돌파
  3. 3삼양사, 최근 3년 반 동안 공정위 과징금 가장 많이 매겨져
  4. 42020년 이후 19조원 풀린 모태펀드…75%는 수도권에 투자
  5. 5배달 문화 자리 잡으면서 불만도 급증… 5년여 간 소비자 상담 9430건
  6. 6"국세 체납액 116조원 돌파…미납에 따른 가산세 급증"
  7. 72030년엔 로봇용 D램, 20배 증가 전망…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호재’
  8. 8동남권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 부울경 스타트업 11곳 IR 데모데이
  9. 9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1. 1[속보]'가평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유족연금 2년넘게 1300만 원 챙겨… 환수 0원
  2. 2경기 안성 한 국도서 승용차 비탈길 추락, 30대 운전자 사망
  3. 311일 부울경, 구름많고 경남 서부내륙엔 소나기 소식도
  4. 4'대구 상가 천장 마감재 붕괴사고', 경찰 합동감식 진행
  5. 5울산 5개 구·군 재정자립도 모두 4년 전보다 하락
  6. 62027학년도 대입 수시, 지역인재·지역의사제 전형 전년대비 40% 지원 증가
  7. 7윤호중 행안부장관, 임은정 광주 중수청장 감찰 지시
  8. 8'이웃 간 강력범죄'까지 부르는 층간소음, 10년간 전화상담 35만 건 넘어
  9. 9한글날 연휴 둘째 날 북항에 5만9천명…‘부캉이’ 누적 방문객 127만명
  10. 10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