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립스틱 짙게 바른다…뷰티업계 발빠른 기획전

실내 마스크 완화조치 발표 후 메이크업·향수 제품 매출 신장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3-01-25 20:11:50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롯데·신세계百, 신상품도 선봬
- 시민 “화장품 다시 구매할 것”

부산 동래구에서 음악학원을 운영하는 이모(41) 씨는 “실내 수업을 하는데, 코로나19 이후 맨얼굴을 내보인 적이 없다. 마스크를 벗으면 원생들이 낯설어할 것 같다”며 “지금부터라도 피부 관리를 좀 해야 하나 고민”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김민주(25) 씨도 “팬데믹 기간 선크림 등 기초화장만 하고 외출했다”며 “이제 립스틱과 파운데이션 등 화장품을 다시 구매해야겠다. 특히 피부 미용에 신경이 쓰인다”고 했다.
도서관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낀 채 지나가고 있다. 국제신문DB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되면서 최근 3년간 멈췄던 외모 관리에 신경 쓰는 시민이 부쩍 늘었다. 팬데믹으로 매출 감소에 허덕이던 뷰티업계는 높아진 수요에 업황 회복을 기대한다.

25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실내 마스크 완화 조처가 발표된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매출을 전년과 비교했을 때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뷰티 제품 매출은 18% 상승했다. 방문 고객 역시 20% 늘었다. 메이크업 제품은 14%, 향수류는 52% 매출이 증가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역시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뷰티 상품군 매출이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었다.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뷰티업계는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신상품을 내놓거나 기획전을 열어 소비자의 발길을 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매장 1층 센텀광장에서 ‘입생로랑’ 신규 립제품 출시 팝업 행사를 27일부터 진행한다. 부산 단독으로 출시된 ‘프레데릭말 퍼퓸’을 만날 수 있다. 신세계 제휴카드로 구매하면 마일리지 적립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코스메틱 마일리지’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입생로랑’과 ‘지방시 뷰티’ 등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롯데홈쇼핑에서 발 빠르게 ‘뷰티 제품 특화 행사’를 진행했다.

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는 “완화 조처인 만큼 단번에 마스크를 벗진 않겠지만, 앞으로 더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본다. 뷰티업계는 물론 피부과나 바버샵 등 미용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4. 4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