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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 단지 추가 개발…3237세대 공급 추진

부산도시공사, 4월 타당성 용역

1·3·8블록 총 17만9314㎡ 부지

2028년 입주 목표로 사업 진행

부동산 경기 따라 속도 조정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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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공공분양 단지 3곳이 추가로 개발될 전망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에코델타시티 1, 3, 8블록에 1조2000여억 원을 투입해 3200여 세대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상황에 따라 사업 속도를 조정해 부동산 경기 침체에 대응할 방침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감도. 국제신문 DB
도시공사는 오는 4월 에코델타시티 1, 3, 8블록 공공분양주택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1, 3, 8블록 17만9314㎡ 부지에 1조2140억 원을 들여 3237세대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블록별로 ▷1블록(7만4252㎡) 1371세대 ▷3블록 (3만2230㎡) 604세대) ▷8블록(7만2832㎡) 1262세대가 개발된다.

공공분양은 도시공사가 한국수자원공사 소유 땅을 매입해 민간 사업자와 공동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분양을 마친 18, 19, 20블록과 같은 형태의 개발 방식이다. 도시공사는 올 연말께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2028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 사업은 지금까지 ‘청약 불패’ 기록을 쓰며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재 에코델타시티는 5개 블록 3864세대가 분양을 마무리했는데, 역대급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공동 7블록 호반써밋에 526세대, 공동 21블록에 한양수자인 554세대가 민간 분양했다. 도시공사는 공공분양을 통해 18블록에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972세대, 19블록에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956세대, 20블록에 강서자이 에코델타 856세대를 공급했다. 27블록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886세대)은 2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화하면서 경고등도 켜지고 있다. 가장 최근 분양한 18블록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1, 2차 정당 계약률이 73.6%에 머물렀다. 에코델타 공공분양 사업 최초로 2차 예비 당첨자 추첨·계약까지 간 끝에 계약률 99.0%를 달성했지만, 9세대가 남아 무순위 청약으로 주인을 가릴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강서자이와 e편한세상은 1차 예비 당첨자 추첨에서 남은 물량을 완판했다.

도시공사는 11, 12, 24블록에도 공공분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는 최고 면적 85㎡인 중·소형 위주의 3791세대를 짓는다. 올해 상반기 중 민간 사업자 공모 등 건축 설계에 착수해 2027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1, 3, 8블록에 3237세대가 추가로 지어지는 셈이다.

도시공사는 분양이 2, 3년 후 진행되고, 타당성 용역 결과를 보고 조정할 수 있어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계획상 11, 12, 24블록 분양은 2025년 초(입주 2027년)다. 1, 3, 8블록은 2026년 초(입주 2028년)께 진행된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2, 3년 후 부동산 상황이 지금과 다를 것으로 기대한다. 또 1, 3, 8블록은 타당성 용역 결과가 나오면 시기를 조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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