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손상·부유물 감김 등 원인
최근 어선 사고가 잇따르면서 경각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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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 목포어선안전국과 신안군수협을 찾아 실종자 수색 현황을 살피고 있다. 수협 출항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하는 긴급 안전방송 및 문자를 어선 6만5000여 척에 송출하고 있다. 수색당국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실종자 4명을 선내에서 추가로 발견, 실종자는 12명에서 5명으로 줄었다. 수협중앙회 제공 |
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1시19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12명이 탄 인천선적 24t급 근해통발어선 ‘청보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2명 중 3명은 목포 광역 해상관제센터(VTS)의 구조 요청을 받고 인근에서 접근한 상선에 의해 구조됐다. 6일 오전에는 구덕포항 앞 해상에서 조업 중인 1.99t 규모 소형 어선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17분 만에 진화했다. 승선원 1명은 불이 나자 다른 배로 옮겨타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자료를 보면 국내 선종별 해양사고 중 어선사고 비중이 가장 높다. 2020년 기준 어선사고는 2331건으로, 비어선 사고(1204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이 발생한다. 국내 어선사고 발생 추이는 ▷2016년 1794건 ▷2017년 1939건 ▷2018년 2013건 ▷2019년 2134건 ▷2020년 2331건 등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인다.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매년 90여 명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체 사고유형별 해양사고를 보면 2020년 총 2538건의 사고 중 기관손상이 878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부유물 감김 358건, 충돌 277건, 안전사고 203건 등의 순이었다.